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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58.232) 2025.03.25 03:16:04
조회 124 추천 0 댓글 3

흙엄마가 마지막에 병실에서

눈을 감고 사망 판정이 내려진 뒤


더 이상 산 사람이 아니어서 천에 덮여져

병실을 나가는데.. 


잊혀지지 않는다. 


장례식이 있고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모습을 가족들이 

보는데


지금이라도 눈을 다시 뜰 것처럼 보였는데


숨을 쉬지 않더라


믿어지지가 않았는데.. 


흙엄마의 무덤에는 아직도 엄마의 이름이

그대로 적혀 있다.


엊그제 살아 있어서 

같이 공원도 가고 맛있는 것도 나눠 먹고


강아지 집도 꾸며주고 그랬었다.


그런데 더는 없다니.. 


비통함과 비참함 

조그맣던 엄마 손이 생각나서 지금도 슬픈데


성경을 읽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야기,

나사로의 부활 이야기가 있었다.


잠겨 있는 문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난 이야기,


제자들이 믿지 못하니 

손에도 옆구리에도 손을 대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글이 있었다.


왜냐면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될 때 마지막에 

옆구리를 찔러서 피와 물이 나오고


기둥에 못 받혀서 처형이 되는 과정에서

손에 못이 관통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손가락에 가시 하나만 스쳐도 

괴로운데 


정말 잔인한 일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시대를 막론하고

참 잔인하고 악한 것 같은데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에 처형될 때

베드로가 예수와 함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


(베드로는 예수의 제자였다.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있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이뤄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 앞에서 

마리아가 우는데


흰 옷을 입은 두 천사, 

그리고 예수께서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모든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면

부활이 땅에서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이전에 인터넷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처형하도록 판결을 내린 빌라도의 이름이

적힌 석판을 어떤 여행 다녀온 사람이

올린 사진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 모든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헛소리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며

비난할까?


나는 사람들이 죽지 않고


죽었다 해도 부활될 희망이 있으며


하느님께서 살아계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살아 계셨으면 좋겠다.



나보다 

엄마를 더 많이 알고 계셔서


내가 눈이 나빠지고

엄마와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엄마를 잊어가도 (외할머니는 치매에 걸리셨다.)

하느님께서 기억해주셨다가


꼭 부활시켜 주셨으면 좋겠다.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


엄마가 환하게 웃던 모습


꼭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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