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리얼 흙수저였다가 탈출했다

ㅇㅇ(1.11) 2015.11.01 01:47:55

조회 115 추천 0 댓글 0

어무니 아부지 결혼하고 친가에 들어가 살았는데

두분이서 모으신 돈 친할매가 10년동안 다 뺏어가고 어무니 어부지 30대 중반 나 갓난애 때 쫓겨났다

ㄹㅇ 한푼도 없이 그 때 물새는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했음

그런데 아부지가 자꾸 친가 편만 들어서 어무니 속이 많이 상하심

이거 빼고는 아부지는 문제 없었다

그 때부터 어무니가 죽어라 재테크하시고 아끼고 하셔서

근데 그 어려운 와중에 나는 비싼 학원 엄청 다녔음 ㅠㅠㅠㅠ

20년 지난 지금 10억을 모으시고 요즘도 꽤 많이 버심

나도 sky 공대 들어가서 우리집은 이제 많이 살만하다.

어무니 하시는 말씀이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고 하더라

돈 앞에서 가족도 뭐도 없으니 자기 먼저 살고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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