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野 반대에 발목 잡힌 재정 준칙 22대 국회에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7 10:05:19
조회 46 추천 0 댓글 0
														


국세 수입이 줄면서 나랏빚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국세 수입이 줄면서 나랏빚 증가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나라 곳간이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누계 국가 채무는 전월대비 13조4000억원 늘어난 1128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47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도 64조6000억원 적자였다. 이는 2014년 월별 기준을 집계한 이후 4월 역대 최대 적자규모(누계 기준)다. 앞서 정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4개월 만에 목표치의 70%를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전망도 좋지 않다. 법인세 감소의 영향으로 국세 수입이 크게 줄어든 데다 지속된 감세 정책으로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서다.

중장기 전망도 암울하다. 실제로 한국재정정보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재정 지속가능성 복합지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이후 국가채무비율은 2032년까지 연평균 0.7%포인트 증가하고, 상승폭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20238년까지 국가채무비율을 60%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초재정수지를 연평균 1.0%포인트씩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불가리아‧독일‧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국가 재무건정성 중위험 국가가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론 그리스‧프랑스‧포르투갈‧크로아티아 등처럼 중위험 국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나랏빚을 억제하기 위해 재정 준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나랏빚 증가세를 제어해야 미래 세대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폭 3% 이내 유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21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재정 준칙이 도입되면 정부가 복지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이런 주장에 어불성설이라며 선을 그었다. 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건데, 지난해 사회복지지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5.7%포인트 확대됐다. 올해는 총지출 증가율 2.8%의 3배 이상인 8.7%로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의무지출이 대부분인 복지지출은 예산편성 시 우선 반영돼 준칙 도입으로 제약되지 않는다"며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면서도 약자 복지는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욕증시, AI 열풍 속에 혼조세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 증가▶ 韓-UAE,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협력 강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4875 尹, 7월부터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제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3 0
4874 원희룡, '나경원과 단일화 ?'…"무엇이든 열려있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8 0
4873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백령도·연평도서 K-9·천무 실사격 훈련 "5년 9개월만에"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807 4
4872 신예 유형준 감독의 '우리와 상관없이'...26일 개봉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27 0
4871 박강수 마포구청장, 효사랑 예술단 창단 축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6 0
4870 '미니언즈'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 눈길...악당 전담 처리반 AVL 요원 '에이전트 미니언즈'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 0
4869 가스공사, 폭염 대비 '쪽방촌 긴급 지원'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0 0
4868 김동연,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 0
4867 '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쾅', 사고부터원천 차단... 보험사기 사전 예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 0
4866 BNK부산은행, 모바일로 한번에...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 0
4865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더 여유로워진 온라인 면세쇼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 0
4864 與, 정청래 윤리위 제소 검토… 정청래, "與 의원 전원 제소" 맞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 0
4863 정부, K반도체 산업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 0
4862 홍준표, 원희룡에 "당 대표 선거 나와줘서 고맙다. 진짜 고맙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3 0
4861 김진태 강원지사, 6.25 당시 소련이 지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위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 0
4860 여야 27일 본회의서 원 구성 완료 예정…7월 5일 국회 개원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9 0
4859 與 국회부의장 주호영-박덕흠, 외통위원장 안철수-김석기 경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3 0
4858 與 7·23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최고위원 10명·청년최고위원 11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8 0
4857 리사 쿡 연준 이사, 금리 인하 시점 불투명 시사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99 0
4856 與 과방위 복귀했지만 총성 없는 전쟁…본격적 대야 투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1 0
4855 중국 떠나는 폭스콘...생계 위협 눈앞에 닥치자 충격받은 허난성 주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3 0
4854 키시다 일본 총리, 내달 워싱턴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8 0
4853 "대검찰청에 폭탄 설치하겠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협박글 게시한 대학생 검거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44 3
4852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됐다...시의회, 조희연 재의요구한 폐지조례안 가결 [7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655 41
4851 계속되는 북괴 오물 살포...軍 "현재는 확성기 방송 계획 없어...준비는 항상 돼 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1 0
4850 경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본격 수사...아리셀 대표 등 출국금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6 0
4849 1호선 열차서 40대 승객 폭행한 10대...경찰 조사 중 [9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324 33
4848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대표 대국민 사과문 발표..."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 드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9 0
4847 서울대병원 이어 성모병원도 "휴진 철회"...의료계 기조 변화하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17 0
4846 경기도,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1 0
4845 TS, 철도자격시험장'사통팔달'대전으로 이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5 0
4844 DB손해보험, 환경정화활동 빗물받이 줍깅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8 0
4843 NH농협카드, 해외여행 소비 데이터 분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 0
4842 국토안전관리원,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1 0
4841 배우 김윤수로 촬영 현장 공개, 숨멋 부르는 매력남 인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7 0
4840 우체국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힘모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8 0
4839 원희룡 "당정은 한팀…애정과 대안 갖는 당 대표 되겠다" 다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0 0
4838 與 나경원 "핵무장해야", 원희룡 "대북 핵억제력 강화할 때" 갑론을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2 0
4837 [이 시각 세계] 美 국무부 부장관,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3 0
4836 법사위, 野 의석수 밀어붙이기…방송3법·방통위법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 0
4835 증권사 플랫폼에서 83만여 고객 개인정보 빼돌린 IT업체 대표 실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8 0
4834 野 오세희, 소상공인 에너지요금 지원 법안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2 0
4833 與 정점식 "화학물질 화재 진압 연구에 예산지원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5 0
4832 與, 상임위 복귀…"상임위 들어가 싸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1 0
4831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볼턴 "전술핵 한반도 배치 좋은 방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6 0
4830 1400원 턱밑까지 오른 환율, '킹달러'와 시장의 우려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2 2
4829 조두순 재출소에...안산시·경찰, 주거지 일대 특별합동점검 실시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48 2
4828 중랑구, 6,550㎡ 규모 서울중랑워터파크 개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7 0
4827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에 휘청...나스닥 1.0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 0
4826 뉴욕 원유 시장,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여름 수요 증가로 강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