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득보다 실'...제도 개선 시급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2 16:26:08
조회 34 추천 0 댓글 0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주택조합 제도(이하 지주제) 개선을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에 나선다 (사진=송파구청)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주택조합 제도를 전면 폐지 또는 개정하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전용면적85㎡ 이하) 및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사업시행사인 조합의 운영비리나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피해자 또한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는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사업지연 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어 조합원들이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제도 전면 폐지 또는 ▲미흡한 제도 개선 건의를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 폐지를 건의했다"며 " 조합설립인가 전 사업추진이 불확실한 단계에서 모집주체가 사업진행 상황을 과장하거나 반값 분양 등 허위 사실로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아 조합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를 폐지하고 조합설립 단계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개선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합원의 자격 기준 변경안을 건의했다. 지주제는 토지 확보 후 사업을 시작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예정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계획, 추진하기 때문에 소유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들과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소유권 확보가 용이하도록 사업구역 내 토지 또는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하여 우선 모집하고, 추가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 등으로 모집 가능토록 기준을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기준에 대한 변경을 건의했다. 현 제도 기준에서는 토지매입 및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이 모집되므로 최종 분담금액이 불투명하고,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조합설립인가 시 토지 사용권원 80% 이상과 소유권 15% 이상만으로는 사업계획승인까지 토지소유권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확률이 높다. 구는 조합설립인가 시 토지소유권 확보 비율을 확대 및 강화하여 사업추진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조합의 일몰사항 직권 취소 규정 마련을 건의했다. 현 주택법령에서는 총회 개최 여부 또는 횟수를 강제하고 있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이에 총회 개최 횟수 지정 등 직권 취소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8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행 제도 문제점들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 전면 폐지 또는 사업 단계별 법적 요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개정 건의로 지역주택조합 사업관련 주민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879 한동훈, 예정된 일정 취소하고 문경 화재 현장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3 0
878 대통령실, 野요구 '산찬청 설치' 수용 여부 검토..."중처법 유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3 0
877 이준석 신당, '특수강도 전과자' 예비후보 등록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2 0
876 멕시코시티 플라사 멕시코 투우 경기...법원 결정으로 다시 중단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492 0
875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 '새진보연합' 신당 창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4 0
874 페루 마추픽추 열차 운행, 시위 후 정상화 단계 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0 0
873 미군,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 폭격에 적극 대응 시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8 0
872 미국 국방부, 한미 협력 강화 나선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및 핵 위협 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1 0
871 LG화학, 4분기 매출 3.8% 감소..."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0 0
870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내외부 인사 6명으로 압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8 0
869 뉴욕증시 급락 '왜?"..."파월 의장 금리 인하 어렵다" 발언에 파장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869 2
868 대전시, 보스턴 모델 따라잡기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3 0
867 與, 4호 공약 발표 "구도심 철도지하화…15분 생활권으로 정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4 0
866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징역 2년·강래구 징역 1년8개월..."정당민주주의 신뢰 크게 훼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1 0
865 與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시 '국민의미래' 창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7 0
864 중소상공인 "중처법 유예해야"…정의당 "공포 마케팅 멈추라" [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26 3
863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신년 특별강연회 개최..."북한이탈주민 멘토 역할 수행하는 한해 되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5 0
862 與 김행 "野 고발한 배임 의혹 '무혐의'…출마 않고 당 총력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9 1
861 여야,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달 15일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5 0
860 尹대통령 "확률조작 사태 피해자들 집단소송 지원제도 활용해 적절한 보상 받도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58 1
859 與 "이재명 기자회견, 이번에도 일방통행…윤석열 정부 비난만 가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7 0
858 與 윤리위, '발달장애인 발언 논란' 부산 북구청장 당원권 정지 6개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55 0
857 [속보] 尹대통령 "北, 접경지 도발·가짜 뉴스 등 선거개입 예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5 0
856 연금개혁 공론화위 출범…여야, "21대 국회 연금개혁안 합의 총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78 0
855 용산구, 화재취약 노후공동주택 합동점검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9 0
854 송파구, CCTV 가 효자네 ...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에 활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9 0
853 마포구,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설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1 0
852 강남구,경력단절 여성 지원... '취·창업 상담서비스' 참여 기관 모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2 0
851 이재명 "이번 총선 승리해 尹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 극복하겠다" [8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86 4
850 [속보] 이재명, 신년 회견…"총선 반드시 승리해 尹정부 국정위기 극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1 0
849 [2보]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1심 무기징역 선고..."극도로 잔인하고 포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0 0
848 與, '잔류 선언' 유승민 활용 고심...'수도권 역할론' 등 다양한 시나리오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3 0
847 [속보]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1심 무기징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0 0
846 與, 총선 앞두고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40대 청년인재 3명 영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8 0
845 한화시스템, 설 앞두고 독거 국가유공자에 떡만둣국 전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7 0
844 전북 군산 인근서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무사 [1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442 10
843 총선 D-70 상주문경…예비후보에 고윤환·박용수·이한성·한창섭·박진호·이윤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5 0
842 [속보] 전북 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2 0
841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34.40% 감소...대규모 투자 확대 계획 발표 [1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130 2
840 [속보]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영업손실 2.2조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3 0
839 與 공관위, 2월 13일부터 면접…"가능하면 2월 내 지역구 공천 마무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8 0
838 EU 정상,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위한 회의 결정... 결과에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8 0
837 바이든, 플로리다 방문, 트럼프 전 대통령 강력 비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6 0
836 미국-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대응 위한 워킹그룹 출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2 0
835 아모레퍼시픽그룹, 면세 및 중국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 대폭 하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7 0
834 뉴욕증시, 혼조세 속에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기술주와 금융정책 중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4 0
833 대전시, 양성평등위원회 개최..."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 조성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1 0
832 與 "4대 부적격 입시·채용·국적·병역비리로 가족이 처벌받아도 공천배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0 0
831 머스크, 결국 사람 머리에 칩 심었다...계속되는 윤리·안전성 논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3 0
830 [속보] 與 "몰카·스토킹, 아동범죄, 뇌물·선거범, 음주운전 공천배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