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2 몸무게 63키로 전투모 61호

학창시절 별명 = 대두 큰바위얼굴 대갈장군 두바이

요새 대딩 별명 = 머두 머갈 두두


군인때 훈련소에서 머리 계측결과 전투모 62호뜸


당시 대대에서 내가 제일 컸음. 보급 받을때 62호 박스가 아무도 안가져가서 테잎 밀봉되어있어서 조교한테 62호인데 이거 뜯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조교가 비웃듯이 쳐다보던게 생생함


자대가서 동기들이 하도 놀려서 61호로 바꿈. 그런데 좀 작아서 머리에 군생활 내내 항상 띠 모양이 새겨있었음


예비군때는 친구들한테 전투모 사이즈 공갈칠려고 60호로 바꿈. 그런데 시발 존나 뻑뻑하고 머리 좀 기르니까 안드가네? 그래서 걍 머리위에 올려놓고 다님. 예비군 입소할때 슨배님 전투모 제대로 쓰고 다녀야 합니다 하면서 입구 헌병이 뭐라하길래 전투모 우겨넣을려다가 튕겨나오는 장면 보여주니 뭐라 안함


제대하고도 여전히 대두류 별명은 지속됐는데 야민정음이 인싸들에게까지 퍼져서 머두 머갈로 고정됨

상처받았던 기억은 내가 여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 여자가 소개팅 깨지고 하는 말이 내 첫인상이 멀리서 츄파춥스가 걸어오는거 같았다더라 개씨발년이


난 그래서 센세가 겆갤서 머리로 까이는거 볼때마다 내 얘기하는거 같아서 뜨끔함. 동지의식도 들고. 야구 실력으로만 욕해라 씹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