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싸이트에서 퍼옴 김원중 ㅋㅋㅋㅋㅋㅋ



저녁약속 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쓸데없는 롯데 정보 좀 써 봄. 난 30년 롯데팬임.

1. 이대호 선수는 대창을 좋아한다.
2. 성민규 단장은 룰루레몬 남성복 라인을 즐겨 입는다.
3. 성민규 단장은 선수보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체지방은 11% 정도라고 한다. (행크 콩거 진술)
4. 정훈은 신인 때부터 이대호의 예쁨과 밀착마크를 받았다. 이대호 개인훈련에도 꼭 정훈을 데려간다.
5. 백인천 감독이 이대호 다이어트 시킨다고 오리걸음 시키다 부상 당하게 하였다.
6. 부상 중이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대호는, 자기 똥오줌을 다 받아주는 여자친구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7. 이대호와 최준석은 입단 당시 돼지가 아니었지만, 이대호가 밤마다 야식을 시켜 둘은 돼지가 되었다.
8. 김원중은 학창 시절, 싸이에 sexy guy가 아니라 sexy gay 라고 썼다.
9. 2006년 여름, 집이 해운대인 나는 방학 때 내려가서 클럽을 갔다가 정수근을 봤다. 정수근이 데려온 미녀는 근데 와이프가 아니었다.
10. 문규현이 유명해지기 전에 싸이 일촌을 받아줬었다.
11. 김경문은 애초에 홍성흔의 포수실력을 탐탁치 않아했다. 홍성흔이 이대호에게 도루를 허용한 초유의 사건 이후, 홍성흔은 미트 착용이 금지됐다.
12. 그래서 둘의 관계는 틀어지고 홍성흔은 롯데로 왔다.
13. 두산은 보상선수로 이원석을 데려갔다.
14. 갑자기 3루수를 뺏긴 롯데는 현금 더한 트레이드로 히어로즈에 김민성을 보내고 황재균을 데려왔다.
15. 그 덕분에 '한팀 2명 MLB 포스팅 0원'이라는 대기록이 생긴다.
16. 이게 다 이대호가 도루 성공한 것의 나비효과라는 이야기다.
17. 꼴리건이던 도선사 송정규씨가 '롯데 야구 ㅈ까치 하네'라고 했다가, '그럼 그렇게 잘 아는 당신이 와서 해보소' 한 구단의 제안을 받고 단장으로 취임한다.
18. 근데 92년에 단장으로 우승해버린다.
19. 이 팀은 진짜 이상하고 근본 없고 예측이 안 되는 팀이라는 이야기다.
20. 얼마나 선수들 외모가 구리면 주형광이 처음 입단했을 때 부산 방송국 PSB에서 '미남 선수'라고 소개한다.
21. 부산은행에서 매년 롯데우승 적금 상품을 만들어 사기를 친다.
22. 90년대 초반, 4번타자 김민호는 연봉협상 중 '롯데껌 안 먹을 수 있다'라는 반협박을 했다가, '그럼 저기 우리의 적 해태의 껌을 먹겠다는 것이냐'고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23. 권두조 코치가 우리 아파트 단지에 살고, 우리 집이랑 같은 성당 다녀서 꽤 친했는데, 집에 가짜로 벽난로를 만들어 놨었다.
24. 권두조 코치는 딸이 둘 있었는데, 둘 다 이름이 세례명이었다. 근데 둘 다 진짜 엄청 예쁨.
25. 전준우는 은퇴 선수인 김바위의 사위다.
26. 지금은 김바위씨가 은퇴했지만, 전준우가 그의 딸과 연애하고 결혼하던 당시만 해도 SK 전력분석원이었다. 그 당시는, 롯데가 SK한테 개처럼 털리던 시절이다.
27. 김주찬은 도루왕 경쟁을 하던 중, 로이스터가 주말 서울원정에 안 데려가고 쉬게 할 것 같아서 '서울에 친척 만나러 가야 한다'고 경기를 뛰었다.
28. 윤성빈은 서면에서 자주 보여 '서면빈'이라는 별명이 있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롯데팬들은 서면황태자 고원준의 전례 때문에 윤성빈을 걱정했지만, 그냥 자기 집이 서면이라고 한다.
29. 서준원은 신인 주제에 꼭 학교 동창 정보근하고만 배터리 하겠다고 우긴다.
30. 김준태는 귀엽다.
31. 최준석은 홈런타자의 몸을 지녔지만, 사실 눈야구가 가능해서 출루율이 높은 OPS형 타자다. 과연 한국의 노란 애덤 던이다.
32. 전 감독 이종운은, 아마 감독 시절 촌지를 어마어마 받아서 서면에 건물도 올렸다는 의혹이 강하게 퍼졌지만 어느새 묻혔다.
33. 나는 83년생이고, 이대호는 이미 학창시절부터 유명했다. 수영 일대에선 '마 내가 어릴 때 대호햄이랑 같이 야구했다'는 애들이 꽤 많았고, 은근 먹히는 자랑이었다. (수영중 출신임)
34. 조국은 롯데팬인데, 절대 롯데라고 안 쓰고 '거인'이라고 쓴다. (개인적으로는 좀 오글거림)
35. 손용석의 아버지는 롯데 구단버스 운전수였다.


출처: 내 경험과 지식.


뭐 생각나는 건 이 정도고, '번외' 라고 한다면,
1. 예전에 탄 택시의 기사 아저씨가, 자기가 90년대에 박철순을 내연녀가 있는 호텔에 데려다 준 적 있다고 했다. 여자가 누군지 아냐고 하더니 '노영심'이라고 했다. ('박철순이가 눈이 낮아' 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