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겜 첨부터 각잡고 보다가 중간에 너무 루즈해서 대충 보다가 9회부터 다시 봤어요

근데 일단 겜 시작하기 전부터 예상한거는

1.박준태는 안타 못친다

2.김웅빈도 못친다

3.러셀은 하나 칠거다

4.알탄이 내려갔을때를 노려야된다

진짜 이렇게 생각했어요

어릴 때 1년 엘리트 했었긴 했지만 요즘은 키움 하이라이트 빼고는 안봐요

그래서 박세혁 어떤 포수인지 잘 모르는데 저는 한 게임만 봐도 답이 나와요.

1구 2구에 공 섞어서 던져바여. 직구, 알탄이면 스플리터, 슬라(근데 선수들 너무 직구 못쳐서 중반에는 직구만 지르긴 하더라고요) 이영하면 커브. 그러다가 2스트 잡고 1-2나 2-2에서 1구 2구에 반응 못했던거로 들어가요. 첫타자 박준태때부터 마지막 허정협까지 똑같았어요. 무슨공이 올지 보여요. 1 2구에 반응 못했던공 투쓰리에 몰리기 전에 승부 보려고 합니다. 스트에 꽂습니다. 예외로 김헤성은 2회인가에 떨공삼. 그건 공식이죠 뭐 김혜성 조금만 알면. 솔직히 본인이 어느정도 인지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못하네요.

이게 다른갤에서는 능지라고하죠. 일명 지능.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을 말하는거에요. 근데 저는 박준태 김웅빈은 큰 경기에서 쓸 선수가 전혀 아니에요. 일단 빠른공 반응 절대 안되고 그냥 간단하게 능지가 딸려요. 서건창 뺀거 이해 안되고 뺏다 쳐도 9회에 넣었어야되요. 이지영도 2아웃에서 왜 넣습니까 노아웃에서 넣거나 적어도 원아웃에서 넣어야죠. 허정협 안타 1개 친 선수니까 안뺀거까진 좋아요. 근데 박준태 저 능지 딸리는애는 바꿧어야죠.

사람이 가진 역량이라는게 있어요. 물론 이것도 100프로 맞는건 아니지만 거진 10년을 꾸준히 해준, 200안타를 한번 쳐본 서건창을 이 게임에서 빼는건 말 안된다 생각해요.

말씀드렸다싶이 올해 야구 안봐서 이영하 공 오랜만에 봤는데 작년의 이영하의 포스 전혀 없고 승부 해볼만 한 선수이던대 결국 2스트라익 1볼 2볼에서 본인이 1구 2구에서 반응 못했던공 들어오면 그거 못치는거때매 겜을 지네요

솔직히 이런 겜 할떄마다 송성문생각이 너무 납니다 그 선수는 역량 되는 선수거든요.

힘드네요. 1점이라도 냈으면 솔직히 엘지 크트중에 한팀만 져도 3위인 상황이라 한팀은 진다는 가정하에 총력전 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총력이고 나발이고 1점을 못뽑았어요.

이정후 김하성 박병호 등 좋은선수들이 하나도 못해준것또한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쉬움이지 탓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빠른공 절대 반응 안되는 박준태 김웅빈이며 그 둘을 쓰는 감독문제라 생각해요

수정 아니 근데 시발 다시 생각해도 존ㄴ나 답답하네 왜 시발 왜 나는 2스트 1볼일때 뭔 공이 드올지 보이는데 왜 시발 모르고 루킹 존나 당하는거지 정협아 너 2구 3구 커브 반응 안됬잔아 그거 들온다니까? 겜 안봤냐고 아 시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