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과장이랑 교대하면서 

기어들어가는 떨리는 목소리로 소심하게 그만둬야겠다고 했는데 

왜 묻길래 다른직장 알아본다고 왜 계속 묻길래 6월달에 시험 한개친다고 

호텔 사람도 없고 좀 더 생각해보자 함

19년 12월 기사 3명 동시에 그만두면서 20년 1월 한겨울 중앙집중식 풀난방 2교대 야간 27일 풀근무 

20년 8월 고도비만뚱남 유급수당 타먹고 출근 직전 퇴사통보로 인해 8월 좆뺑이 개고생

21년 2월 말단기사 2명 무스펙 엠생새끼 무급 맨뒷달로 미루더만 1년 겨우 채우고 무급갈차례 직전 2월말 3일전쯤 퇴사통보   

중간에 마트방재 경력5년차 아재 계장이랑 배관 통수 하루 해보더만 퇴근후 추노 

한달전에 퇴사통보는 근로자입장에서 너무 부담되고 한2~3주전에 얘기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왜 퇴사도 맘대로 안되는 이런 기구한 인생 된걸까 

매번 기사들 추노하면 남아있는 사람들만 야간 연장 들어가고 연차수당도 안주면서 연차도 못쓰게 근무가 짜이고 

왜 이렇게 호구가 잡혔을까 너무 말없이 묵묵하게 다녀서 그런가;

실업급여 연차수당 퇴직금 제대로 챙겨줄것도 아니면서 왜 못그만두게 붙는잡걸까 

퇴사한다고 선전포고 했으니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4월말까지만 근무하는걸로 마음 굳혔는데 

어뜩하면 추노 호텔 깔끔하게 나올꼬 12일전에 얘기하면 좋다고 사람빨리 뽑을생각 안하고 과장새끼도 존나 이기적이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