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비 근무고

야간에 일이 없어서 피곤하면 10시에도 잘수 있긴한데 

대충 12시에 자고 6시반에 일어남

그래도 일어나면 피곤함이 느껴짐

집에서 자는 거랑은 분명히 다르다

주로 피부랑 장쪾에 탈이 나는 것 같다

같이 근무서던 놈은 크론 병인가 걸리고

나는 코랑 항문 피부쪽에 질환이 생김

일시적이거나 원인이 명확한 병이 아니고, 치료방법도 딱히 없는 병이더라

예를들어 코가 빨개진다거나 항문소양증이라고 항문 주위 피부가 딱딱해지는 병

큰 죽을 병은 아니지만

분명 건강한 생활은아님을 증명하는 병

주로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일상생활이 부조화하면 생긴다고 하는데 딱 시설충들에게 생길만한 병이겠더라

사람은 분명히 건강한 공기 마시고 건강하게 자고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 생물이다

분명 시설이 다른 직업에 비해 편한건 맞지만

장기적으로 건강과 정신이 망가지는 건 분명함

주위에 시설 근무서는 사람들 나이먹어갈수록 큰병은 모르겠지만 잡병은 점점 늘어나느게 보이니까

다른 길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판단해라

나는 딴데갈데도 없어서 이렇게 고통받다가 죽어야겠다

맑은 공기가 그리워서 갱비나 조경쪽으로 가는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