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했던 아파트 시설관리 썰 1

시설관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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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공사현장에서 돌 캐다가 인생역전한 40대 여성..jpg (당시 그녀와 관련됐던 실제 신문기사들) 작성자 : ㅁㅁ

내가 근무했던 아파트 시설관리 썰 1앱에서 작성

ㅇㅅㅇ(42.82) 2021.07.21 22:46:48

조회 1299 추천 19 댓글 12

가장 최근에 그만뒀던 아파트에 관해서 써볼려고 한다.

1. 면접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여서 이력서를 냈었다.

이틀뒤 연락이왔다. 그날 바로 오후에 면접보러

관리사무실 갔다. 사무실은 작았다. 소장 자리 뒤 MDF실문 그리고 옆 수신기와 CCTV 모니터들... 소장 책상 파티션 맞은편은 경리주임자리였고 그맞은편은 과장과 교대근무자자리가있는 ㄴ 자 배치였다. 우선 인사를 하고 출입문 옆 의자에 소장과 함께 앉으니 이력서를 보면서 "젊은데 왜 아파트에 지원을 했냐"길레 솔직하게 " 취업이 안되서 가만있을 수는 없으니까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사실 이전에 아파트근무한경험이있다 이전아파트에대해서도 왜그만둔지 물어서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여기는 정말 최악인 아파트였다 추후에 이아파트에대해서도 글을 써보겠다.)

그리고 나서 과장과 교대근무자들어오길레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하고 다음주부터 출근하라고 소장이 말 하였고 나는 알겠다하고 문을 열고 나왔다.

2. 출근

분명 다음주 출근 하라고했는데 그다음날 전화가와서 바로 출근할 수 있냐고 묻더라. 알겠다하고 출근했다.

3. 과장과의 대화

관리실문을열고 인사했다. 그러더니 소장이 과장과함께 단지랑 시설물 둘러보라고 하고는 다시 모니터보면서 치타만 타자를 치기시작했다.

과장과 나는 밖에나와 잠깐 뻘줌하게 있다 담배피냐고 묻길레 핀다하니 우선 담배부터 피자고 하고는 가까운 슈퍼에가서 따뜻한 베지밀을 사서나에게 주면서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주차장 파지장보관하는 건물 뒤 담벼락에서 담배를 폈다. 과장은 탈모였다. 그리고 인상이 날카로웠다. 나이는 40중반정도 보였는데 실제로 그정도 나이였다.말을할때 아주 살짝 버퍼링이 있었다 그렇다고 더듬지는 않았다. 담배피면서 과장은 아주 기본적인 내 나이 사는곳은 가까운지 기혼인지 미혼인지 물었다. 나는 미혼이였다. 하지만 과장은 돌싱이였다. 첫인사부터 돌싱이라고 해서 당황했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말해서 거부감은 없었다.

그렇게 담배를 다피고 단지를 다니면서 과장이 대략적인 시설물과 조경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1. )"여름되면 나뭇가지 가지치기 존나 할거라고" 사실 아까 담배피던 담벼락에 말라버린 나뭇가지와 마대자루가 수북히 쌓여있어 대략 짐작은 했다. (실제로 여름에 나뭇가지를 존나게 베었다.그리고 나는 더위먹어서 병원가서 수액맞았다.)

2. )"소장이 3개월정도는 아무말안하고 조용할거다 3개월지나면 아주 개지랄을 할꺼다 "

( 실제로 3개월까진아니고 좀 지나니까 개지랄을 했다.

그건 밑에 소장에대해 이야기를 쓸것이다)

3. )솔직히 소방 자주 울린다까지 이야기했으면 나는 그날 집에갔을거다. 근데 그이야기를 안해서 내가 다닌게 아까워 이아파트를 1년동안 다녔다.

4. 교대근무자와의 첫 교대

소장 과장 경리주임이 퇴근하고 그렇게 혼자 당직근무를 하게되었다. 오후 6시에 퇴근할때 관리실도 불끄고 바로옆 노인정을 미화여사님 그리고 교대근무자 휴계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노인정이였던 곳이라 주방과 거실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 나름 좋았다.( 약4개월 후 103동에 이사온 개틀딱세끼때문에 휴계실이었던 노인정을 지가 노인정사용한다고 지랄해서 미화이모님과 교대근무자 휴계공간이였던 노인정에서 쫒겨나게되었다)

그렇게 첫날 당직근무를 무탈하게 마치고 아침에 되서 교대근무자가 왔다. 교대근무자는 40대중반정도 보이고 검정뿔테안경에 살짝 퉁퉁한게 덕질할거 처럼 생겼다. (실제로는 50살이였다.)

나는 인사를 하고 소장 과장 경리가 오기전에 시간이 남아 뒷쪽 화단에서 교대근무자와 담배를 폈다. 역시 교대근무자도 간단하게 내나이 사는곳 아파트 근무 해본적있는지 물어봐서 답변을 해줬다. 그러더니 뜬근없이 나보고 "정상 사람이네요."

라고 말하더라. 나는 " 그게 무슨말입니까?" 라고 되물으니

이전근무자는 비정상이였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

근데 비정상은 전에 그만뒀던사람이 아니고 "교대근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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