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가지고 있어서 안뽑아준다, 무시당한다는 말이 많아서 나도 한번 썰을 풀어본다

첫번째 시설 (30살)

면접에서 소장이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보유를 트집잡으며 여기서 일하기에는 스펙이 너무 높다며 채용하기꺼려함

예상대로 채용이 안됐지만 채용된기사가 일주일만에 그만두는바람에 후순위로 채용됨

출근 첫날부터 소장실 이사한다고 소파등 각종 집기를 나르는 작업을했는데

열심히 짐나르고 있는중에 50대중반쯤 돼보이던 틀딱이 나보고 빨리 안뛰냐고 소리지름(어이가 없었지만 잘지내기위해서 참음)

그리고 시설을 안내해주겠다며 기사들 데리고(온지 얼마안된 기사1명포함)설명을 하는데 나보고 콘덴서가 무슨 역활을 하냐고 물어보길래 역률개선이라고 했더니 "역시 전기기사야" 이지뢀하면서 칭찬함

그 이후부터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한테 계속 물어봄. 모른다고 하면 자격증공부할때 안배웠냐고 무시함

두번째 시설(32살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직급은 기사)

계장이라는 놈(40초반)이 첫날부터 나한테만 쓸모없는 잡일을 시킴(예 모터회전방향 스티커를 새로 붙여라. HP를 KW로 바꾼 스티커를 제작해서 붙여라 등등)

알고보니 그놈은 얼마전까지 막내 전기기사(무자격)였는데 소장 추천으로 계장이 되었다고 하더라.

하는일이라곤 소장따까리(소장은 일거의안함), 부품구매, 업체에 견적서신청, 잡일만들기

다른 기사들도 그새끼를 존나 싫어하고 전 안전관리자도 그새끼와 싸우고 나갔음

한번은 힘들게 작업을했는데 자기마음에 안든다고 온갖욕설을 하며 다시 하라길래 순간 화를 참지못하고 공구를 집어던지고 욕하고 퇴사

세번째 시설(32살 처음으로 주임으로 입사)

틀딱기사에게 RST 전선색깔로 개무시당함

젊은기사와 함께 분전함을 만들면서 흑적청백으로 결선했는데

틀딱기사가 보더니 뭔 일을 이따위로 하냐고 전기기사 맞냐고 개무시당함

책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했더니 책이 잘못된거라면서 당장 다른 분전반한번 열어봐라고 해서 다른 분전반을 확인해보니 그건물은 진짜 전부 적백청흑으로 되어있었음

할말이 없어서 적백청흑으로 결선

현재 시설(전기과장. 말이과장이지 기사와 2인1조로 일함)

다행히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등 이상한사람은 없음

이번에 들어온 기사가 전기산업기사를 가지고 있다길래 한번 테스트를 해봤는데 내가 이상한사람이 된것 같아서 포기함

기술도 필요없는 시설일에 기술과 작업지식을 따지는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리고 열등감에 자기가 우월하다는것을 하나라도 내세우기위해서 남을 깍아내리고 비난하는 행위는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