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옛날 아파트 주공단지에서 보일러 기전기사 뽑는다길래
가보니까  동사무소 밑에 지하가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니까
대형가스 보일러4대가 있음 그리고 미로 같은 길도 있고 격일제로
근무해야한다면서 나 면접담당을 맡은
기관장이 나보고 “ 내가 너보고 죽으라고 하면
넌 죽는 시늉을 내야한다” 이런 쌍팔년도 얘기를 듣고
그날 면접 보고  거기 안감 ㅇㅇ


두번째로 면접 본곳은 주상복합 오피스텔단지에서 방재실에서 기전기사
뽑는다 길래 가보니까 주5일제인데 주주야야비휴 이런식으로 근무한다는
얘기를 들음 그런데 막상 시설 환경을 구경하고 보니까
일하는 장소 처럼 보이지 않았음

그냥 면접관한테 죄송하다 말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림
그 뒤로 무수기인 내가  곧바로 기사공부해서 전기기사 취득함 ㅇㅇ

그 다음으로 전기기사 타이틀을 걸고 수도권내에 하수처리장시설에서
면접을 보러 감 진짜 무슨 허름한 컨테이너랑 옛날 건물이 있는곳인데

하수처리장이라 뭐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응가 찌끄러기도 처리해야하는곳인거임 그래도 나름 들어가고 싶어 잘 보였는데
면접을 잘 봤는데 최종 합격을 못함 ㅇㅇ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이 지방의 어느 전기 관련 수리공장 업체인데
면접 보면서 공장에서 수리 업체 한다는 얘기를 듣고 해볼만 하겠는데?
생각하면서 일했는데  공장장도 이상한 사람이고 출장도 잦은 편이고
이 일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목디스크를 걸림

여기도 몇개월 근무하고 그냥 그만둠

지금은 전기공사기사 4회차 실기 합격발표일 기달리는중이고
전기공사기사 취득하면
집주변에 호백병마중에 병원에서 일해보고 싶음

호백병마가 시설일이 가장 빡세고 힘들겠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것보단 덜 힘들지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