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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재미로 적는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현대 금년 상반기에 살짝 곡소리 났지만 역시 국산차 1짱답게 폼 돌아옴 기아보다 rv는 밀리지만 그렇다고 기아 세단만큼 저조하진 않고 꾸준히 잘 팔리는 투싼 싼타페, 그리고 국민차 3종 세트 아방이 소붕이 그랑이가 너무 두터운 고정층을 항상 지켜줘서 아래로 꺼지기가 힘듦 사람들이 흉기 흉기 거리지만 현실은 수입차 시장 박살 나니까 딜러들 다 현기로 못 가서 안달이고 전체 점유율도 꺼질 생각을 못한다. 설령 이보다 사건사고가 많아진다고 해도 결국 압도적인 시장독점 중인 현기가 흉기가 되기엔 힘들 듯 하다 기아 현대에 비하면 rv 경차 투툴 사실상 경차 독점이 아니었다면 현대보다 세단과 화물차가 부실한 기아로선 현대에 비비기 힘들었을 것 물론 어차피 현기 독점에 현기는 결국에 하나라 일부러 먹을 시장을 이렇게 정한 것 같다. 중고시장에서도 아반떼와 엑센트 등에 포지션을 같이 할 수 있는 k3를 단종시켜 맘이 아프다. k3 k7 단종시키고 세단은 k5 k8 사실상 2체제로(k9는 없는 셈 치겠다) 유지 중이다. rv야 원래 잘 나갔고 아마 점점 주력으로 전기차에 힘을 꽤나 쓸 것 같은데 금년에 나올 pv5등을 위해 라인을 확보하는 건지 아님 k4 한국 출시나 k3 신차 출시를 위한 것인지.. 여튼 준중형 세단 자리가 비어서 셀토스와 아반떼가 먹는 중이고 내가볼땐 국산차중 그나마 차 값하는 전기차는 ev3랑 아이오닉5밖에 모르겠다 제네시스 고급차인 만큼 국산 브랜드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g90은 너무 비싸고 g70은 타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무늬만 제네시스라 젊은 사람들이 제네시스 명함 달려고 그나마 저렴한 맛에 사는 차 같다 gv70이 적당히 비싸지도 않고 무엇보다 트렌드인 suv 기조에 맞아서 잘 팔리고 사실 굳이 수천만 원 더 써서 90까지 갈 필요도 없어 보이고 g70은 너무 인식이 박혀 있어서 사실상 살만한 차가 정해져 있는셈 르노 보다시피 8월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랑 함께 쌍용 밑에 박혀 있었는데 이미지 탈바꿈과 그랑 히트가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차 디자인은 호불호지만 괜찮아 보이고 무엇보다 바뀐지 이제 꽤 됐지만 새로 바뀐 로고도 맘에 든다 그렇다 해도 이 정도로 대박 칠 줄은 몰랐는데.. 실제 차는 안 타봐서 잘 모르겠다 나머지 차종 판매량 보면 알겠지만 콜레오스 아니었음 계속 밑바닥 신세였을거다 이번에 큰일 한 건 제대로 했다. 밑에서 이런 게 꾸준히 터져줘야 현대기아도 풀체 때 히트 터져준다 쌍용 몇 달 전만 해도 르쌍쉐의 맏형이었고 팔 차종만 해도 르노 쉐보레보다 훨 많고 매니아도 많아서 그래도 아직 모른다고 생각한다 쌍용도 한번 터져줄 때가 됐다 그랑 콜레오스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후속타가 또 터질지 모르지만 결국 인기는 식기 마련이고 차종의 한계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쌍용이치고 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반찬은 많은데 먹을 게 없다 시보레 몇 년 지켜보다가 관뒀었지만 진짜 노답이다 팔아먹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깡통 4천에서 풀옵해도 5천 수준이던 콜로라도의 매리트를 최근 신형 콜로 출시로 20~30대 팔리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아무리 봐도 그냥 한국 시장에서 팔고 있다는 것만 보여주기식 정도로만 하고 수출로 박차를 가하려나 보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그게 아니고서야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존나많다. 대리점도 200개 되던걸 지금 100개도 안 남도록 축소한 걸 봐선 무조건인 것 같다 회사는 팔아먹을 생각이 없어 보이고 차는 더 이상 미국 차라는 매리트가 없다 대부분 사람들은 포드 같은 미국차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gm 시절만큼 다양한 차종과 경쟁력 있는 차가 나오지 않는다. 뭐 이쿼 ev 나 블레이저 ev 등 한국에 온다는 말이 있는데 온다고만 몇 년째인지.. 그리고 오더라도 국내 전기차 이미지 악재와 가격 매리트를 극복 못할 것 같다 그나마 긍정적인 거 말해보자면 이쿼ev 블레이저 타호 트래버스 풀체등 아직 까지 않은 복권들이 있다 그치만 그나마 최근에 히트친 트랙스도 거품이 꺼진지 오래고 트레일블레이저는 꼴에 소형이라고 뺄 건 빼버리고 가격은 스포티지만큼 올려놨다 에휴 스파크 말리부 등 괜찮은 차종들 단종시킬 때 알아봤어야 했는디.. 정보글이 아니라 심심해서 끄적인 글이라 제 말이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음
작성자 : 쉐보레딜러고정닉
휘슬러 프리라이드 이벤트 / 레벨6 레슨
보닌 현재 휘슬러 이벤트팀에서 근무중인 현직 스키범이다.보통은 휘슬러 주니어 프리라이드 이벤트는 블랙콤 져지크림 체어 밑에서 진행하나 올시즌은 휘슬러 빅레드 체어 옆 Goat's gully에서 진행하게 되었다.(프리라이드 코치와 이벤트 스태프들이 코스 인스펙션 하는중)인스펙션이 끝나면 대나무 설치할 포인트와 펜스 설치할 곳을 정해 그수에 맞게 펜스와 대나무를 창고에서 꺼내 블레이드(정설차 운반하는 바스켓)에 잘 묶어서 이동시킨다코스 세팅이 끝난모습 세팅을 위해 펜스와 드릴을 들고 원블랙을 내려가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하지만 급경사 아래에서 미끌려가며 펜스와 드릴을 들고 등반하는것은 더 지옥이다 ^ㅁ^대나무는 리본을 달아 구역을 제한한다.보통 좀 높은 절벽구간에 끝에 보통 설치하는데U12는 핑크리본 U15는 블루리본이고 어린친구들이 과감하게 죽지않도록 리미트를 거는 역할을 한다. 각 연령별 그룹이 끝나면 스키러너가 가서 대나무를 제거한다.이번 이벤트에 맡게된 롤은 스키러너스키러너는 정말드물게 코스 메인터넌스 (펜스나 대나무가 뽑혔을때 다시 설치하기),주로는 스키어들의 장비가 날아갔을때 가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프리라이드 코스 인스펙션은 보통 뒤지게 오래걸리는데 코치와 선수들이 어느 루트로 갈지 어디에서 어떤 트릭을 쓸지 고민을 겁나하기때문에스윕이라고해서 스키러너들이 내려가서 현재 시간과 인스펙션 마감시간을 나이스 하게 알려줘야 한다ㅋㅋ이벤트중 찍은 사진들스키러너는 경기가 순탄하게 풀리면 정말 걔꿀빨수 있다그냥 하루종일 관람하면서 돈받기쌉가능보통 데이1 퀄리파이에서는 사리는 프리라이더 선수들이 많아서 바쁠일이 없는데데이3 파이널에 가면 선수들이 우승하기 위해 과감한 트릭을 쓰다가 폴이 날라가거나 스키가 벗겨지는 일이 많아 바빠진다.느긋하게 관람때리는 관중들 크릭사이드 곤돌라 하차장과 빅레드체어가 바로 옆에 있어 관중이 많이 몰렸었다프리라이드 이벤트는 성황리에 종료.다음날 개바쁜 연말시즌이 종료되고 휘슬러 산이 많이 조용해져 레벨6 스태프 레슨을 받으러 갔다해외 스키장의 스키레슨은 보통 레벨1 부터 6까지 있는데 구별법은 아래와 같다.레벨 5이하로는 배울게 없을거 같아서 6으로 진행레벨6은 원블랙이나 투블랙런을 간다고 하였으나 이번 레슨 담당 인스트럭터인 랜든은 블랙콤에서 가장 와일드한 인스트럭터라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레슨 시작하자마자 바로 투블랙으로 직행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우단쿨라를 가는 패트롤을 보고 있는 우리그룹첫장소는 블랙콤 투블랙중 제일 유명한 사우단 쿨라 최근 눈이 안와서 생각보다 빙판이었다.도입부만 잘 들어가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편두번째 장소는 스팽키레더사실 스팽키레더는 입장하기 위해 스키 풀고 등반하는곳의 이름이고 마지막사진의 장소는 잼스톤 볼이라고 한다.여기는 루비, 가넷,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이번에는 다이아몬드 볼로 이동하였다.좁고 살벌한 루트를 타고 내려가 크리스탈 체어를 타고 올라가 또 다른 더블블랙으로 이동크리스탈 체어를타고 내려 오른쪽으로 직활강을 때리고 그속도로 올라가야 진입이 가능한 더블블랙 아웃리미트개살벌한 트리런이 가득한 그리고 미스해서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절벽이 기다리는 곳이다 ^ㅁ^모든코스는 인스트럭터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따라가는 식으로 진행하였다어디서 어떻게 들어가는지 어떻게 턴을 하는지 보고 따라하는것만으로도 꽤 참고가 많이된다.다시 세븐헤븐으로 복귀하여 마지막으로 더블블랙을 한곳 더 들린다체인소우 릿지의 정중앙의 위치한 부슈랫 건너편에 사우단쿨라가 보인다대부분의 더블블랙 입장시 초급경사가 있는데 스키를 바인딩이 있는곳 까지 빼내어 팁을 경사도 앵글에 맞게 내려준 후 진입하는게 좋고 내려간 후에는 몸의 밸런스를 계속 스키에 맞게 기울어줘야한다직선적으로 내려가려고 하면 스키는 아래로 쑥 하고 빠져버리고 그에따라 몸이 뒤로 쭉 빠질수 밖에 없기때문에 자빠링 하게되는 경우가 발생한다.최종적으로 오늘 받은 레슨중 기억나는것의 모음1. 급경사(원블랙이상)에서는 엣징을 더 할 필요가 없다.왜냐하면 그냥 스키에 서있기만 해도 스키딩하기에 충분한경사이기때문에.2. 원블랙이상에서 알파인베이직 포지션에 매몰되지마라스키에 계속 가압중인 상태로 예상치 못한 범프를 만나면 그힘이 그대로 상체로 전달되어 휘청거리게 되니 코어에 힘을 주어 안정적인 상태로 범프를 흡수할 준비를 해라3. 시야가 보이는곳까지 루트를 정하고 멈추고 다시 루트를 정하고 가는식으로 진행해라4. 급경사에서 폴플랜팅을 할때 상체가 열려있는 상태여야 하체가 돌아간다(바인딩 살짝 아래를 찍는 느낌) 후기. 랜든이라는 인스트럭터가 더블블랙 투어를 해줘서 너무 좋았다ㅋㅋ
작성자 : 인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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