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기3기사에 빌딩경력도 3년이지만 물경력이다.. 안정기도 1년에 한 두번 고장날까 말까해서 주 업무가 순찰 정찰 일지작성 수변전실 검침 청소 창고정리 

간단한 영선업무가 다였다....

최근에 코스트코 정규직 자리에 도전할려고  했지만 내가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다 보니깐 결국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정말 목숨받쳐서 평생 일할 수 있는데...

정말 오늘 하루종일 울었다..

내 성격 특성상 쫄보 찐따 소심충이라... 전기3기사 들고 코스트코 갔는데 거기서 일도 잘 못해서 어버버 거리면 주위에서 멸시 무시 따돌림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전기기능사로 지원한다면 모를까 고스펙으로 지원하면 무조건 시기질투 받을껀데 일까지 빠릿빠릿하게 못하면 수습기간내에 정치질 당해서 짤릴 수도 있고

사람들이 날 아예 무시할까봐....너무나도 무서워서 지원을 계속 망설인 결과 시기를 놓치고야 말았다....

하아...너무 슬프다.... 전기3기사 따지말고 그냥 처음부터 전기기능사 땃으면 실무스킬이라도 배우고 시기질투 걱정안해도 되는데 왜 신은 날 이렇게 태어나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