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일 많은 잡부인듯...

그리고 내가 제일 어려 27인데ㅋㅋㅋㅋ

평균 나이 60대

내가 있는 곳 하루 평균 민원 40건ㅋㅋㅋ

했던 것들 정리해봄

1. 민원전화 받기

말도 안되는걸로 전화하는거 많음

대표적으로 집에 벌레있는데 못잡겠다 어떡하냐라던가

2. 수변전실 정화조 돌기

시설관리하면 꼭 하는 것

전기실 펌프실 정화조 돌아서 체크하면됌

3. 행정업무 민원 일지 인수인계 작성 등

컴퓨터 할 줄만 알면 제일 쉬움

60대분들이라 그런지 컴퓨터 자리 멀리하더라

또 현장 방문하는 것조차 안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4. 승강기

승강기 관련은 닥치고 as 전화하면 됌

여차하면 키 가지고 가야되는데 대부분 전화로 해결

5. 감지기

오작동이나 고장이나 뭐 감지기 가는 거 나도 한번밖에 안해봐서

전등가는거랑 비슷비슷함 뭐는 올리고 뭐는 내리고 숫자 별로 다른

6. 전기실 충전기

이건 리셋말고 배운거 없음

7. 도어락

비밀번호 설정해주고 리셋하고 배터리 갈아주는 정도?

8. 공동현관문

웬만하면 확인하고 안되면 as 부름

9. 전등 교체

전선 따고 절연테이프 감고 어케어케 갈면됌

10. 층간소음 담배 등

방송한다하면되고

11. 누수

as로 넘김 손댈수가 없음

12. 경보음이나 비상벨

대부분이 오작동일 확률이 90% 리셋하면됌

13. 에어컨

가서 확인하고 해보고 안되면 as

그외에 두꺼비집 내려갔다거나 싱크대 물 관련 등이 있지만

물 관련이 제일 뭐같음

그게 누수긴한데 주차장에서 물 퍼내던가

정화조에서 터지면 똥퍼도 될 수 있음ㅋㅋㅋ

들어보니까 신축 2년도 안된 곳이라서 일이 많다고 하더라고ㅋㅋㅋ

나처럼 2년 안된 곳 가지말고 어수선하니까

좀 안정화된 곳 가는 게....

민원 쥰내많고 오작동 누수 심심하면 터짐

그렇다고 막 엄청 힘들고 그렇지는 않음

그냥 뭐 나쁘지는 않네랄까

격일제 후기는 음...찾아보니까 시설관리도 경비처럼

대부분이 격일제라는 걸 알게 됐고 대리 과장 팀장이 일근직?인거 같고

썩 나쁘지는 않다? 이 패턴도 적응하면 그럭저럭?

그렇다고 오래 지속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뭔가 답답한 면이 있음

앞으로 1개월 더 다니다가 다른 일하러 가는데

이 잠깐의 경험이 값지긴한듯 정년퇴직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잠깐만 다녀봐서 이게 경험일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암튼 후기 봐줘서 ㄳ 다들 잘 됐으면 좋겠음 나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