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공립 여고 소사다.

소사 기억나지? 학교에 보면 잡일하던 아저씨.

그래, 바로 그거다. 그것도 요즘은 9급 공무원이다.

행정직이랑 똑같이 월급 나오고 호봉 수 올라가고, 안정적인 월급, 안정적인 복지, 차원이 다른 연금까지..

단점은 가족들과 친구들, 교장, 교감, 선생들, 학생들까지 내리깔본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건 출근하는 자동차로 해결할 수 있다.

포람페 정도 타고 출퇴근을 하면 순식간에 인생 개꿀 빠는 스트레스 없는, 존나 부러운 영포티 아재가 되는 거다. 옷도 좀 깔끔하게 입고 다니고, 출근해서 전등 좀 만지고, 분리수거 하고, 낮잠 자고, 그러다 4:30 되면 시동 걸고 집에 가면 된다... 소사실은 집이 아닌 나만의 작업실+개인 사무실로 얼마든지 꾸미고 뭐 만드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취미생활을 펼칠 넓은 작업공간도 학교뒤에 얼마든지 있다.. 암튼 개꿀 인생 찾다가 시설 바닥까지 들어온 애매하게 돈 많은 집 자식이라면 학교 소사 + 포람페 조합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