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비혼주의자면 시설만 한길 파는게 괜찮긴 시발

[SEXY] 비혼주의자면 시설만 한길 파는게 괜찮긴 시발앱에서 작성

어그래니말이다맞아

2024.11.11 20:09:25

조회 265 추천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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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롯데마트 시설물때매 사고나서 보험처리때매

롯데마트 직원 부르니까 시설물관리하는 소장인지 하는놈

튀어나오는데

하… 온갖생각이 다 들더라

저 놈이 내 미래인가?

저놈이?….

차라리 멀끔하게 꾸미고 영업을 뛰며

실적을 내고 여자를 만나고 쟁취하는 삶이 더

아름다운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지나갔다

전화로 배수로 고쳐야되니까 공구 몇개 챙겨오라고 전화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복지카드 있을거같이 생긴

키작고 못생긴

못난 노총각이었다

비혼주의자면 시설 파는게 괜찮다라…?

다들 가족이있고 주말에 하하호호 즐겁게 웃으며

와이프랑 자식이랑 마트에 장보러 오는데

퀘퀘한 지하실에서 평생 어두운 쥐처럼 살며

여자랑은 접점이 없는 노총각으로

사는게 괜찮다라..

그건 마치 곰팡이와도 같아보였어

그래 맞아 비유하자면 곰팡이

참고로 용역 시설소장 350만원받는다

시설 최대치가 350이라는거임

평생 방재실에 살아서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서투른 늙은 노총각

보험처리 하려고 물어보니까 윽액윽액

이건 저희 시설물이긴 한데 관리주체가 윽액..

나도 시설 하면 나이먹고 저렇게 되는건가

저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대화스킬이 늘고 소통을 하고

이성과 어울리며 일을 하는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에 다녔더라면

이렇게까지 추하고 곰팡이같은 느낌을 풍길지경까지

와버렸을까

저사람은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

이런 생각이 머리에 맴도는 하루였다

과연 그 사람이 소장이나되서 실무를 모르는 사람일까

Y-델타 결선을 할줄 모르는 사람일까

아니다

그냥 시설을 하면 일반인이 봤을때 하자 많은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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