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회사에대한 기대심갖고 이곳에서 좀 오래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애착갖고 굳이 안해도 될일을 나서서 신경쓰면서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본인 자신만 존나 신경쓰게되고 스트레스받게된다

일하다가 존나 짜치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추노할 생각을 언제든지 갖고 살아야되는게 시설관리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게 진짜 명언이다 

내딴에는 친절하게 대응해주고 편의고려해서 민원 닥치는대로 받아주면 그냥 병신되는게 시설관리다 

요즘 내가 터득한건 야간에 방재실로 민원전화오면 안받아버림 나중에 왜 민원 전화 안받냐고 그러면 

그 시간에 휴식시간이라 담배피우러 갔다고 둘러대면 할말 없어함 

그리고 새벽에 6시에 전화와서 공사한다고 빌딩 출입문 열어달라하면 그냥 전화 안받아버림 

원칙대로 입주사들 이외에는 아침7시 전까지 문 안여는게 원칙으로 정해놔서 

개 지랄지랄해도 문 안염 

그리고 시설일하면서 민원에 문의에 이것저것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요구들어오면 

저한테 이야기 하지마시고~ 방재실에 소장님한테 연락해보세요~ 저는 권한이 없어요~

방재실에 연락해서 전기과장한테 이야기하세요~ 그건 제가 해드릴수 있는 민원이 아니에요~

그러고 바쁘다고 지금 일하러 가야한다고 그 자리 떠야됨 

이러고 넘어가지 않으면 그 민원 문의 받아버리는 순간  내가 소장이나 전기과장한테가서 

이런 민원왔는데 어떻게해야되냐고 또는 내가 해결하든가 하겠지만 이거 무시하고 넘어가면 

또 방재실에 전화해서 누구누구한테 민원 문의했는데 왜 피드백이 없냐 왜 해결안해주냐고 따지면 

그게 고스란히 야! 박주임! 민원받았는데 왜 이야기 안했어~ 이런소리에서부터 또 그 민원자 만나면 

왜 민원 해결안해주냐고 따지고 듬 그러니 애초에 민원받는순간 그 민원을 내가 해결하고 받을생각말고 

방재실로 전화해서 소장이나 팀장 전기과장한테 문의해보라고 넘겨버려야됨 

이렇게 회피하고 피해가는것도 시설관리하면서 버텨가는 방법중에 하나라는걸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시설관리하면서 직원들과 입주사들 미화아주머니들과 친해지지 말라는게 이런거임

적당한 거리두고 인사할정도만 친해져야지 안그러면 본인만 ㅈㄴ 피곤해짐 

그리고 절대~ 절대~~ 민원문의하면서 전화번호 알려달라는 입주사 담당자들 있는데 

절대 알려주면 안된다 하루살이 애들이면 모르지만 2-3년 그 건물에서 지내는 사람들이라 

전화번호 알려주는 순간 지들 필요할때 불편할때 전화해서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한다 

전화는 무조건 방재실번호 알려주면됨 

그리고 야간에 전화오면 무조건 주간근무자한테 이야기 하라고 돌려서 이야기해야됨 

"야간에 그런 민원은 저희가 당장 해드릴수가 없어서 오전9시에 출근하면 주간에 다시 방재실로 연락달라고"

이런식으로 둘러 말해야됨 안그러면 야간에 그 일 붙잡고 끙끙 앓다가 신경존나 쓰임

내가 시설관리하면서 터득한건 진짜 화재나 배관터지거나 경찰이 올정도 사건사고 아닌이상 

무조건 절대적으로 주간에 방재실로 연락하라고 함 그래야 시설일 하기 편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