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때부터 노숙독립해서 20년간 나간 월세 공과금 관리비 이사비 복비만 1억 8천에
좆소에서 모은돈으로 순경시험 준비하러 퇴사했다가
1년만에 월세 공과금 밥값 인강비 교통비 폰비 생필품 비용 등으로
1200만원 날아가는거보고 공부도 돈있어야 하는걸 깨달음.

월세독촉 들어와서 부랴부랴 투잡 쓰리잡 뛰다가 오토바이 사고나서
어깨 무릎 발목 골절에 전치 12주 받았는데
손해사장인 왈 택시공제라 합의하는데 오래걸릴거라하고
당장 돈은 없으니 월세독촉때문에 감시 느슨한 작은 병원으로 옮기고
새벽에 다리절면서 편의점 알바함.

자취하면  월 고정 지출이 숨만 쉬어도 최소 100만원이니
일하다 관두게되면 다른 일자리 구할때까지 그 모든 공부나
자기계발을 올스톱하고 일자리부터 구해야 생존이 가능함.
20년간 군대빼고 2주이상 쉬어본 적이 없음.
(군대에서도 휴가나와서 갈곳 없어서 찜질방에서 자고 노가다뛰어서 군대에서 쓸 돈 벌어서 복귀-당시 이등병 월급 3만원)

이후 공부는 쇠수저 이상급들의 몫이며
가성비가 안나오는걸 깨닫고
돈 모아서 장사한답시고 유흥업소에서 일했는데
권리금사기당하고 30대 후반에 시설판 입문.
전형적인 엠창인생 테크트리.

부모집에서 캥거루 가능한 쇠수저들은 돈도 빨리 모이고
그 돈으로 공부해도 돈 쓸일이 별로 없는데
나같은 고아급 엠창흙수저들은 돈없어서 재수불가능
수험생활 불가능
오로지 주경야독만이 가능.

고로 35살까지 백수생활하며
인성 망가지는 고통 안느낀덕분에
차분한 성격 유지+시설 알짜 자격증 널널하게
딴 덕광후는 부모빨 덕분에 인생 꿀 빤 케이스지
존경의 대상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