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0세 고졸 전기기사/소방쌍기사

경력은 7년 전기공사 현장 및 공무. 전기 중급수첩 만들었고 소방 기사 취득후 +2년 경력 있음.

23살부터 인테리어전기로 시작해서 17년부터 건축에서 공무 보면서 현장 겸 다 뛰었어.

내선 일은 재밌었어. 다 좋은 분들 만났고 일도 스틸 트레이쪽을 많이 안해본 게 아쉽긴 한데 배울 거 다 배웠지.

그런데 알다시피 공사쪽 진짜 더러워. 작년 29살에 현타 제대로 오더라고. 같이 일하는 40대 형님들 건축 조무래기한테 개무시 받는 거 보고(이 밖에도 이유는 많음) 아 이거 안되겠다 하고 진로를 바꿔야겠다 하고 보니 소방쪽 자격증 취득이 맞겠더라고. 현재 소방시설관리사 공부중인데(따면 바로 기술사 들어가려고. 물론 일하면서) 기사들 땄던 것처럼 그냥 한번에 풀로 집중해서 따버리자 마인드였는데 이게 일을 그만두고 시간적 강제성이 없다보니까 말처럼 집중이 안되네. 기사할 때는 퇴근하고 인근 도서관에서 17시부터 24시까지 하면서 7시 출근하고 했었거든.

그래서 문제는 시간 낭비되는 폭이 너무 커서(본인 ESTJ임. 공부계획 없는 평상시 월화수목금 운동/악기레슨/약속 등으로 다 짜여져있음.) 그냥 돈 벌면서 시간 많고 공부할 수 있는 직종 하니까 시설이 딱 생각나더라고. 그런데 내가 시설일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굴러가는 생태를 잘 몰라서 말이지.

그래서 질문은 이거야.

1.내 상황에서 일근과장직 해도 크게 문제 없음?

2.공부하기에 교대근무가 더 나음 일근이 더 나음?

3.다른 공부시간 좀 날 일자리 루트 있을까?

답변좀 부탁해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