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입문해서 경력으로 치기엔 코웃음 나는 년차를 보내는 제게,
여기 글들과 사람들의 인식은 가히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서로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함에 있어 생기는 오해와 다툼은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 솔직히 법적인 보호를 받는 쪽인 저는 맹목적으로
시설을 욕하는 용역쟁이들(극악질 용역회사에 코가 꿰어 못나가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을 보며 같은 업종에서도 이렇게 자기혐오가 심한 직업이 또 있나 싶기도 하고요.

몸이 편하면 정신이 몸을 지배하여 뻘소리와 앓는소리를 하고 싶은건 인간이란 종족의 특성이기에 그냥저냥 무시하며 눈팅을 잘 하고 있는데, 본인이 악조건에 속하고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직이나 업종 변경을 추천해보고 싶을정도로 정신이 망가진 사람들이 몇몇 보입니다.

삶은 나 혼자 꾸려 나가는 것이니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우회하는 방법 또한 있다는걸 알아두시길..모쪼럭 어렵고 힘든시기에

너무 많은 분노는 스스로를 녹여버린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