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시설하고있는 2~30대 친구들은 시설을 너의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남는 시간에 최대한 자기개발을 해라. 자격증(최소 산기)이던 어학(요즘 영어는 필수라서 제2외국어로도 안쳐주는 세상임)이던

공무원 준비던 공기업ncs준비던 대학교 편입(평생 고졸~전문대졸로 살아서 만족할꺼면 할말없다)이던간에 미친듯이 자기개발해라.

드물지만 시설하다가 스펙만들어서 탈출하는 사람들 몇명 봐왔다. 그 사람들 시설 탈출한뒤로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야간대 편입해서 다니면서

멀쩡하게 잘 살고있음. 그리고 일하면서 "나는 기술자다" , "나는 기술직이다" 이런 개쓰잘때기없는 허위망상 자부심은 쓰레기통에 갔다버리고

이런 잡부일이나 하는 자기 자신을 항상 쪽팔리고 부끄럽게 생각해라.

진짜로 운 좋게 타 직종으로 이직 성공하면 경력을 인정받더래도 어차피 신입사원처럼 일을 다시 배워야 할꺼다.

시설에서 배운거는 진심 같은 용역시설이 아니고서야 어디를 가도 써먹을 곳이 없어.

용역 시설업체가 아니고서야 월급주면서 그런 잡부일을 시키는 회사도 없다.

일 미친듯이 시켜서 공부할 여건이 안되는 시설은 하루빨리 탈출하고 좀 널널한 곳으로 가라. 거기 있다간 진심 노총각 폐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