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비(주64시간, 당직24시간포함)
출근7시20분에하고.


대학병원 용역인데
근무난이도 하, 업무강도 하로
다른일하다가 시설관리로 들어와서
처음에는 정신적압박감과 책임감이 적어서
비교적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복병이  생겼어.

엑셀, 수기서류랑 현장잡일을 나한테 다 미루니까
쉬지를 못하게하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일넘기고 더 이상안하고.
유튜브보거나 어디숨어있고.
이제 입으로 지시만하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일이 끊이지가 않어.
서류는 처음에 체계랑 정리가 안되있었어.

요즘 혼자 서류로 끙끙앓고있으면 옆에서 유튜브보면서
흥얼거리는거리면서 할만해?우리회사 일없다고
들으면 퇴사충동일어나

직영애들은 나같은사람들이 뽑아놓으면
계속 퇴사를 계속하니까
혼자 고민하지말고 문제 생기면 말하라고하고.

동료들은 50대후반 한마리 곧 70세한마리인데
70세새끼는 사람이 안구해지니까 불사조처럼
계속붙어있고. 게으르고 일을 알려주는것도 귀찮아하고.
용역직원도 병원비50%되니까 계속다니고 싶어하고.
같이 일하면 마네킹같이 움직이지를 않어.
식당가는거빼고 내가 알아서 일해주니까.

안전화신고 많이걸어서 다리가 퉁퉁 붓고
주말에 나의위치가 점점 이상하게 흐르는거같아서
푸념해봤어. 호구가 되는거같아서.
이러다가 폭발해서 퇴사하면 나만손해고
직영한테 말하면 왕따당할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