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구선수의 신분은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웨이버 공시 뒤 선수를 받기를 원하는 구단이 신청서를 내면 선수 의사와 상관없이 바로 이적 처리가 됨

선수가 이적을 원하지 않으면 웨이버 거부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러면 자동으로 임탈로 처리됨

(시즌 중 은퇴할 때 쓰는 방식)

2. 시라카와는 올해 돌아올 수 없다

웨이버를 통해 이적할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선수는 그 해 KBO에서 뛸 수 없음

(선수를 원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웨이버 공시를 무시해서 계약서 떨어내고 새계약서 쓰는 꼼수짓 방지하기 위함)

어느팀인가가 웨이버로 데려가더라도 규정상 한 시즌에 웨이버된 선수를 60일 이내에 다시 웨이버할 수 없음

(부상대체외국인의 6주라는 텀이랑 안맞기때문에 이건 KBO의 유권해석으로 조정해줄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더라도, 타팀이 데려가서 6주 써먹고 웨이버를 했을 때 인수하겠다는 구단 없이 웨이버가 해소돼서

일본으로 돌아가면 24시즌에는 다시 KBO리그에서 뛸 수 없음

따라서 엘리아스가 망했을 때 일본에 있는 시라카와를 도로 데려온다는 것은 규정상 불가능

엘리아스가 망하면 산왕이든 뭐든 정상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차기시즌을 노리고 데려오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