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 독보적인 소재와 장르를 통해 놀라움을 선사하는 이해영 감독의 신작 이 2023년 1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다. 이는 2007년에 출간되었던 중국의 소설가 마이지아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소설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5명의 용의자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군인 출신의 일본 경찰로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무라야마 쥰지' 역은 , 의 설경구가 맡았으며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은 '박차경'은 , 의 이하늬가 연기한다.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이자 조선총독부의 실세라 불리는 '유리코' 역은 , 의 박소담이, 박차경과 함께 통신과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 '백호'는 , 의 김동희가 맡아 연기한다. 이외에도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 계장' 역에는 , 서현우, 이들 중 유령의 존재가 있다고 의심하는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역은 , 의 박해수가 연기한다.
해당 작품을 제작한 이해영 감독은 범죄, 미스터리에 이어 처음으로 첩보 액션 영화에 도전한다. 또한 , 등 조선의 입장에서 일본 스파이 색출과 암살 작전을 그렸던 영화와는 달리 은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반대로 일본이 놓은 덫에서 탈출하려는 용의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신선함을 자아낸다. 또한 주어진 24시간 내에 외딴 호텔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서로를 끝없이 의심하는 상황은 액션뿐만 아니라 치밀한 두뇌 혹은 심리전 역시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CJ ENM Movie를 통해 공개된 의 1차 예고편은 영문도 모른 채 외딴 호텔로 끌려온 5명의 용의자들과 억압적인 태도로 이들을 제압하는 경호대장, 그리고 용의자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하는 장면을 통해 과연 유령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와 더불어 시대적 배경과 미술을 조합한 듯한 감각적인 연출은 작품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이고 있다. 예고편을 감상한 이들 역시 캐스팅과 비주얼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최악의 피랍 사건을 그린 영화 과 개봉일이 겹치며 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됬다. 과연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작품은 무엇이 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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