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동생이 팀 내 왕따 폭로로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DSP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의 법률대리인은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현주의 남동생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팀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 결국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에이프릴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DSP 측은 이현주 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0일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불송치(혐의없음) 결정 통지를 받았다. 동생이 쓴 글이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DSP의 법률대리인 측은 “불송치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됨’이다”라며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프릴은 2015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이후 데뷔 2개월 만에 리더 소민이 탈퇴하고 이듬해인 2016년 멤버 현주가 탈퇴했다. 당시 현주는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했으나 지난 2월 왕따로 인한 탈퇴였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현재까지도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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