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엠씨
구성은 똑같았지만
첫콘때 눈알이 밑에 대본이랑 왔다갔다하면서 동공지진 장난아니었고
좀 심하게 저는 멤버들도 있었음ㅋㅋ
밤공은 훨씬 능숙해지고 애드립도 치고
중간에 연습했나? 싶었어

내가 막귀긴 한데 뭔가 음향도 밤이 더 좋았음
낮공때 음원 갈라지는 소리가 많이 났던거 같은데
밤공에 내가 스피커에서 더 멀어져서 그럴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두번째 콘 진행이 좀 더 매끄럽긴 했어

첫콘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앙코르무대 남았는데 브이씨알 나올때
뒷좌석 사람들이 끝난 줄 알고 퇴장하심 ㅋㅋ
ㅊㅅㅈ이 공연장 밖에서 아직 우리애들 공연 안끝났다고 하고
그래서 다시 들어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들음
난 앞자리라 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건 몰랐음

장르 중에 뭐가 젤 좋아요 어떤 무대가 젤 보고 싶어요
이런거 물어보는데
첫공은 좀더 조용하고 다 좋아요 이런 느낌
밤공은 다들 자기 취향 대답 많이 함
호응 전체적으로 훠우 워우 하는건 밤공이 좀 나았던듯

근데 밤공은 기무간 팬 지분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왜냐면 부서지는 중독 때 ㄹㅇ 전체 통틀어 호응 최고 였음
그분들은 낮에 오셨어야했어 ㅠ
그러면 무간왕을 봤을텐데

태평성대 낮공 왕 기무간 밤공 왕 최호종

그리고 마지막 인사할때 최수석님이 마이크잡고 진행함
그래서 1시타임은 호종 태석 무간
이렇게 인사하고
6시는 호종 김쿨 경호 이렇게 인사함

근데 조금 당황했던게 1시 콘은 최연장자 태석님 인사 듣겠다고해서 다들 수긍하고 무간까지 물흐르듯이 넘어갔는데
6시 때 자기픽 인사시켜달라고 기무간!! 누구!누구!
그런 광기의 모먼트가 아주 잠시 있었는데
미리 경호로 정해져 있었던 것같음
아마 공연마다 돌아가면서 시킬듯
호종이 수석이니까 전체적으로 리드하면서 멘트 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