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수패면 걍 폐지 확정이고

지금처럼 해도 폐지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고 봄

걍 지금 대회 자체가 '원래 이런 대회다.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운영을 하기엔 규모가 너무 커져버림

애초에 권위와 유도리는 함께 가져갈 수가 없는 키워드인데 둘 다 잡으려고 욕심 부린게 대타선수 진행이라고 봄

모든 대회는 사고의 리스크가 있는데 자낳대는 대회 전반에 걸쳐서 각종 리스크가 산재되어 있고 

그 리스크를 대부분 대기업 스트리머가 지는 쪽으로 설계 되어 있음

보통 다른 대회에서 이런일이 일어났으면 그냥 몰수패고 대타 선수 같은건 생각조차 하지 않는게 정상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기분을 맞춰 줄 수 밖에 없는건

대회 자체가 대기업들 희생이 없으면 성립자체가 안되는 대회라는 거임

일반적인 대회는 우승, 또는 좋은 성적을 내는걸 목표로 대회에 참가하는게 당연한데

자낳대는 그런 순수한 의도로 참가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게 모든 리스크의 시발점임

그런 리스크가 폭발한게 이번 사태고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날 일이었음

설마 설마 했던 불편한 진실이 명확하게 드러난 지금

과연 지금 같은 방식의 다음 대회를 대기업들이 참가하려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