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쵸뎊이랑 한화생명만 봐라.
2022년 로스터 꿀팁 알려준다.
-------------------------------------------
* 이 글은 한화생명이 쵸비-데프트의 재계약에 성공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쓰여진다.
만약 쵸비와 데프트가 한화생명과의 재계약을 수락하였다면
2022년 로스터를 구상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섬세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그냥 승리와 우승을 노리는 평범한 다른 팀들처럼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데려오겠다', '우승을 위한 멤버를 구성하겠다'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곤란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쵸비와 데프트가 한화생명이라는 팀에 남기로 한 이유가
한화생명이 제공하는 복지에 관한 부분이나 선수단 분위기와 문화 등에
크게 관련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팬의 시각으로 외부에서 보았을 때
한화생명의 팀 분위기는 뭔가 순둥순둥하고 둥글둥글한 그런 느낌.
따라서 한화생명의 경우에는 선수들을 영입할 때
단순히 숫자적인 지표들로 표현되는 실력이나 평가만을 따지면 안되고
영입하려는 선수의 성격이나 조화-적응력 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살펴봐야 한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글-캐니언의 경우,
선수 본인이 선택한다면 티원보다는 한화생명으로 올 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캐니언 같은 경우에 평소에 크게 감정 표현도 안하고
항상 조용조용한 모습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이번 월즈에서 어떤 중요한 경기를 어렵게 어렵게 이기고 난 뒤에
밖으로 걸어 나오면서 씨익 웃는 모습을 화면에서 처음 본 적이 있다.
그때 뭔가 수줍게 혼자 조용히 즐거워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느꼈다.
'얘는 진짜다; 롤에 진심인 녀석이다;'
캐니언이 한화생명에 오게 된다면 캐니언 선수의 조용조용 조심스런 성격과
쵸비-데프트 중심의 수줍수줍 훈훈한 분위기가 서로 뭔가 잘 어울릴 것 같다.
우승에 대한 너무 큰 압박이나 부담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
게임 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선수가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는 환경 등.
하지만 한화생명에서 굳이 돈을 때려박으면서 캐니언을 끌고 올 필요는 없고,
캐니언 본인이 '한화라는 팀 분위기가 궁금하다', '같이 생활해보고 싶다' 하는
선수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의사표현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데려오는게 맞는 것 같다.
-------------------------------------------
이제 한화생명의 2022년 로스터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다.
미드-쵸비
원딜-데프트
그리고 모건, 윌러, 뷔스타 중에서는 서폿-뷔스타를 그대로 간다.
데프트와 뷔스타가 서로 대화를 많이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조율할 필요성이 있어보이지만
굳이 지금 서포터를 바꿀 필요는 없어보인다.
또한 2022년 11월에 티원-케리아가 계약이 종료되는데,
한화생명의 독특한(?) 팀 분위기라면 뷔스타-케리아 공존도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금 더 무리하게 망상해보자면 캐니언-표식 공존도 한화생명에서는 어쩌면 가능?
-------------------------------------------
- 한화생명 2022 로스터 꿀팁 -
참고할 점:
한화는 선수영입에 있어서 단순한 숫자적인 지표나 실력, 평가보다는
팀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수의 성격이나 성향등 미묘한 부분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
[ 탑 : 모건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
탑-큐베 (큐베가 라인전에서 모건을 이길 수 있는 실력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에만 가능)
- 큐베 선수 본인이 현역 시절 연봉을 더 짭잘하게 땡기지 못한 부분에 큰 아쉬움이 존재함. (목표의식 굳)
- 큐베 선수의 뭐든 허허~ 웃고 넘겨버리는 성격은 한화 팀과 잘 어울리고, 또한 직설적인 화법은 한화 팀에 꼭 필요.
탑-기인 (이번 이적시장에서 기인-캐니언-쵸비가 뭉치는 그림이 개인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아보인다.)
Q: 롤 역사상 TOP3 탑 라이너는?
기인: "마린, 스멥, 큐베"
[ 정글 : 캐니언이 한화로 오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가 없을 경우, 윌러도 가능은 하지만 역시 보강이 필요하다 ]
정글-캐니언 (캐니언이 LCK에 남는다면 한화생명이 가장 잘 어울리고 확률이 높아보인다)
정글-표식 (2022년 11월 이후 가능)
미드-쵸비
원딜-데프트
서폿-뷔스타
서폿-케리아 (2022년 11월 이후 가능)
-------------------------------------------
4줄요약:
한화생명이 쵸비-데프트를 잡았을 경우, 팀 문화와 분위기가 영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해진다.
캐니언 본인이 적극적인 의사가 있을 경우 (정글-캐니언) / 팀 분위기에 독특함을 추가 (정글-표식 2022년 11월)
탑 챔프폭 보완(탑-큐베 *모건을 라인전에서 이길 경우에만) / 기인도 이제 슬슬 행복롤에 목마를 때 됐잖아? (탑-기인)
서폿은 데프트와 조금 더 활발한 의사소통 필요 외엔 이상무 (서폿 뷔스타) / 한화라면 공존이 가능할 수도 (서폿-케리아 2022년 11월)
여기까지 망상 꿀잼이었다. ㅅㄱ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