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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7. 캠벨타운 1일차
[시리즈]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6. 아일라 4일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5. 아일라 3일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4. 아일라 2일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3. 아일라 1일 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2. 글래스고-아일라 도착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1. 서론 및 예약 팁 8월 15일 광복절. 아일라를 떠나는 날이다. 짧은 4박 5일 일정이었지만, 떠나는 날을 제외하면 4일 정도 짧게 머물렀던 곳이다.에어비앤비 오두막집도 그새 정들었고, 내 인생에서 아마도 가장 짧은 기간에 이만큼 많은 도움을 받고 나서 그런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4일이라 떠나기 너무 아쉬웠다.오전 9시반으로 앞당겨진 페리, 붐빌것 같다는 스코틀랜드 부모님께서 8시에 숙소로 데리러 오셨다. 포트앨런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니 약 8시 반 쯤, 배 승선까지 1시간 정도가 남았다.비가 오는 날씨였다. 가장 아일라다운것 같이 생각들겠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대부분은 운이 좋게도 맑았던 날씨라 오히려 익숙하지 않았다. 떠나는 아쉬움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스코틀랜드 어머니 아버지는 우리를 페리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주셨다.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속속 다른 탑승객들도 터미널로 모여들었는데 전날 보모어 투어에서 봤었던 미국인들, 아드벡에서 만나 이야기 나눴던 중국인 커플, 심지어 우리 오두막 옆집 독일 형님들까지 탑승했다. 좁다 좁아 아일라.그러고 떠나는 우리를 안아주시며 다음 번에 보자며 조심히 가라는 눈 푸른 부모님이었다. 울컥했지만 또 찾아 뵐 것이라는 생각에 다음번을 기약했다.케나크레이그에 도착 후 나는 가장 중요한 내 카드지갑을 찾으러 사무실에 방문했다. 도착하자마자 지갑을 찾으러 가니, 안전하게 캐비넷에 보관해주셔 며칠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그러고 사진에 나온 것처럼, 버스가 서있는 곳에 두 대의 926번 버스가 도착했다. 하나는 글래스고행, 하나는 캠벨타운행이다. 혹여나 나중에 케나크레이그 페리 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사람들이 있으면 방향을 잘 확인해서 타도록 하자.그렇게 우리는 캠벨타운으로 향하게 되었다. 전날 강행군을 하고 아침 6시 경에 일어나 계속해서 이동을 하게 되어 매우 피곤했다. 하지만 케나크레이그에서 캠벨타운으로 이어지는 길은 정말 아름답다. 참고로 꼭. 캠벨타운으로 향할 때는 버스 오른쪽 좌석에 앉길 바란다. 버스 창가 너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우니 말이다.우린 캠벨타운에 1시 반쯤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두시 반에 예약되어있는 킬커란 투어를 참가하려 스프링뱅크로 향했다. 킬커란 또한 스프링뱅크 증류소 안에 함께 위치하고있다.전날까지 계속된 일정과 사고, 그리고 계속된 이동으로 너무나도 피곤했다. 막상 도착하니 투어를 취소할까라는 배부른 소리까지 나왔지만, 이때 아님 언제 또 캠벨타운을 올 지 몰라 1시간 짜리 킬커란투어를 참여하기로 했다. 그 전에 먼저 스프링뱅크 샵을 구경하며 시간을 때웠다.스프링뱅크 15년은 역시나 다 빠져 없었다. 물론 한 병을 이전에 대만에서 싸게 구매해 가지고 있지만, 72파운드라는 엄청난 가격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다.꽤나 구하기 어려운 스프링뱅크 18년은 아예 박스째로 쌓여있었다. 심지어 이번 신형인 2024 버전이다. 고민을 했지만 후기가 없어 구매는 보류했다. 가격은 110파운드. 싸다 싸캠벨타운 숙소는 스프링뱅크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동네가 작고 조용해서 크게 볼 거리는 많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케이지 바틀을 구매해보기 위해 오픈런을 하기로 해 기념품샵은 이만하고, 워시백바로 갔다.맘 같아서는 몇 잔 마셔보고 싶었지만 몸이 너무 지쳤기에 캐리어와 가방을 맡긴 뒤 투어를 기다렸다.킬커란 투어가 시작됐다. 우리 둘 포함 총 두 그룹의 네 명의 참가자였다. 상대적으로 스프링뱅크 투어보다는 인기가 적기에 사람 수 또한 적었다,킬커란 투어를 선택한 이유는 함께한 동생이 킬커란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전 대만에서 가품 말고 길을 떠돌다 8cs 제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집어와 맛있게 마시고 있었던 지라, 이미지가 괜찮았기 때문에 이 투어를 선택했다.사실 이 투어가 스코틀랜드에서의 마지막 증류소 투어였고, 가장 저렴한 기본 투어였기에 (12파운드) 생각보다는 실망했다. 가동도 하지 않고 심지어 당화조나 군데군데 거미줄이 쳐 있는 모습까지도 보았다.그래도 아일라에서 맛보질 못했던 스피릿을 경험했고, 킬커란 로고의 배경도 보고, 그리고 사진의 나온 잔도 기념품으로 받았다. (하지만 한국 돌아올 때 프랑크푸르트 공항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 실수로 떨어뜨려 깨져버렸다 와사삭)아마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이 곳인 것 같다. 바로 스프링뱅크의 메인 숙성고. 약 2만개가 넘는 캐스크들이 숙성중이라 하였다.가장 핵심 장소여서 그런지, 가이드 분이 참가자 중 유일한 여성 참가자분을 맨 앞으로 데리고 나와 들어갈 때 "Lady first" 하시면서 입장하였다.실제로 보면 압도적이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캐스크 안에서 익어가는 위스키의 냄새가 숙성고 문을 열자마자 직관적으로 느껴져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생빈 캐스크가 그냥 굴러다닌다. 가지는건 꿈도 못꾸고, 맛이라도 봐보고 싶었다.투어를 마치고 킬커란 한 잔씩 제공되며 마무리를 하러가는 길에 스프링뱅크의 'Barley to Bottle' 투어가 진행되고 있었다.라프로익 Uisge 투어를 취소했을 때 대안으로 알아보긴 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선택을 할 수 없었다.250파운드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점심도 제공되고 나름 고숙성의 스프링뱅크 나만의 바틀을 가지고 올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지일것 같다. 다음 번에는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투어를 마치고 에어비앤비에 짐을 풀고난 뒤, 다시 나와 저녁과 아침거리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피쉬앤칩스 집을 발견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손님들이 바글바글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발견해 배고품에 굶주린 우리는 큰 기대를 하며 포장을 하고 돌아왔다.기대와 다르게, 생선은 싱겁고 감자튀김은 눅눅하고 그냥 맛이 없었다. 혹시나 나중에 발견하면 맛있는 냄새가 날 테 지만 꼭 가지 마세요. 제발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나서 캠벨타운의 첫 날이자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가벼운 산책을 나섰다.아일라는 내 상상 속 스코틀랜드와 같았다면, 캠벨타운은 그보다 '영국스러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스코틀랜드도 영국이긴 한데, 형용할 수 있는 표현이 이 밖에 없더라.작은 도시였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꽤나 썩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일라의 임팩트가 너무나 컸어서 그런가, 추천하고 싶은 바는 캠벨타운을 먼저 갔다가 아일라를 여행한 뒤 글래스고로 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PTSD킬커란 교회를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나서 숙소에 돌아와 다음 날 9시에 스프링뱅크 케이지 바틀을 노려보기 위해 일찍 잠을 청했다.다음 편은 캠벨타운 2일차 및 마무리 편 입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ㅈㅆㅁ고정닉
채널a) 여야 회담 생중계 불발될듯, 민주당 받지않겠다
찢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제도 서로 달라 난항 어차피 그럼 생중계를해서 서로 의견을 국민들에게 판단할수있게 해야지 국힘에서 생중계 다시요청했다고 함 한동훈 - [A] 이재명 코로나 확진에 여야 대표 회담 연기…생중계 불발될 듯3년 1개월 만에 열리는 여야 대표 회담, 가는 길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이번주 일요일로 예정됐던 한동훈-이재명 여야 대표 회담이 미뤄졌습니다.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됐거든요.국민의힘이 제안했던 생중계 회담도 불발될 것으로 보입니다.실무회담이 시작되면서 열릴 것 같긴 한데, 힘겨루기가 치열합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아침 코로나에 확진됐습니다.오늘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과 오는 25일 잡혔던 여야 대표 회담이 연기됐습니다.이와 별도로 여야 대표 비서실장은 첫 실무협의에 착수했습니다.국민의힘이 제안한 생중계 방식의 회담은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불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민주당은 내부 논의 끝에 생중계 방식을 받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생중계는 사실상 TV 토론"이라며 "서로 입장 차이만 분명히 드러나게 되고, 협의를 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힘은 생중계 회담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내부적으로는 생중계 회담 불발시 배석자를 최소화해 2 대 2 회담 제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중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한 대표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이 대표의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대표 회담은 빨라도 다음주 후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3476형식 뿐 아니라 의제를 두고도 의견이 서로 다릅니다.실무진들, 비공개로 만나 서로 의제들을 공개했는데, 지구당 부활을 빼고는 이견이 확연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회담 의제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콕 집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압박했습니다.민주당은 금투세를 완화할 순 있지만 폐지에선 선을 긋고 있습니다.어제 열린 대표 회담 실무협상에서는 여야가 서로 원하는 의제를 꺼냈습니다.협상 내용을 아는 한 정치권 인사는 "지구당 부활 정도 외에는 의제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달랐다"고 전했습니다.이재명 대표 측이 가장 공들인 의제는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민주당 측 관계자는 "전 국민이 아니어도 되고 20만 원까지 액수를 줄여도 되지만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국민의힘은 일률적 현금 지급엔 반대하면서도 한동훈표 민생 카드를 준비 중입니다. 채상병 특검법안도 의제로 논의됐지만, 처리 시기를 두고 이견이 커 타결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3478Q.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네요. 무슨 총공세인가요?A. 바로 괴담 총공세입니다.한동훈 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이 됐지만 민주당의 주장대로 된 게 없다며, '괴담정치'로 규정했는데요.그러면서 민주당식 괴담정치라며 한 가지 더 언급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가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죠.Q. 민주당이 공세를 퍼부었는데, 상황이 반대가 됐네요?A. 당시 장경태 의원은 최고위에서 이 녹취 파일, 틀기까지 했습니다.한 대표, 괴담을 던져놓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다며 비판했습니다.Q. 이 이야기 나온 게, 어제 이 사건 재판에서 이 첼리스트, 태어나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를 본 적도 없다고 증언 했는데, 민주당은 뭐래요?녹취록 틀었던 장경태 의원.유감 표명을 원하니 기꺼이 하겠다면서도, 그럼 이제 채상병 특검법 발의하는 거냐며 특검법 발의하란 압박으로 되받았습니다.Q. 사과는 아니군요.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인데 믿는 구석이요?A. 두 대표도 공통점이 있습니다.당의 기조와 다르게 독자적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게 하나씩 있는데요.믿는 구석이 있습니다.먼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난 전당대회부터 당내 기존 의견과 달리내는 게 하나 있죠.Q. 당내 반대가 크던데, 이 대표가 믿는 구석은 뭐에요?A. 이 대표 팬카페가 선봉에 선 모양새인데요.여당에서 야당 내부 말이 엇갈려 투자자들이 불안해 한다고 하자, 이 대표의 의견으로 뜻을 모으자고 나선 겁니다."금투세 시행, 당론으로 폐지하자"는 글에 동의한다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고요.당원게시판에도 금투세 강행을 주장하는 의원, '수박'이라며 탈당시키란 의견이 줄이었습니다.Q. 한동훈 대표도 당 주류 생각과 다른 게 떠오르네요.A. 네. 전당대회 때부터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을 밀어붙이고 있죠.당내 의견과 달리 말이죠.하지만 한 대표 팬클럽 뿐 아니라 당원게시판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언제까지 야당에 끌려다닐 거냐"며 제3자 특검안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고요.의원들이 반대하면 당원 투표를 하자는 의견까지 올라왔습니다.두 대표 팬들은 당론보다 대표의 목소리에 더 힘을 실어주는 거죠.좋다 나쁘다 논란은 있지만 여의도 정치에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3510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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