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정발 시대에 살고있는 운좋은 탭갤러들 ㅎㅇ

2주전에 레드미패드 프로를 일본 빅카메라 오프매장에서 사올때

41400엔 짜리를 염병똥꼬쇼로 겨우 27만원으로 만들었는데

며칠안가서 국내에 29만원에 정발하니까 배가 좀 아프더라

나도 정발이란걸 사고싶은데 맨날 급하게 직구하고 물리는게 일상이네..

그래도 2주 먼저 써봤잖아 한잔해

12.7과의 비교는 언더케이지 리뷰를 참고하면 될거같고

미6프와의 비교도 한번 해보려고 함

그중 태블릿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디스플레이를 먼저 비교해봄

1. 정면 색감

좌 - 미패드6 프로 (스코코AR필름)

우 - 레드미패드 프로 (좀비배리어AR필름)

청색: 거의 동일

녹색: 비슷하지만 미6프 쪽이 약우세

적색: 비슷

실제로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2. 밝기와 시야각

스펙상 미패드6 프로는 550nit, 레드미패드 프로는 600nit

하지만 나란히 두고보면 밝기는 비슷하다

색감도 크게 차이없고 둘다 우수함

시야각 면에서는 차이가 뚜렷하다.

미패드6 프로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감이 동일한데

레드미패드 프로는 시야각을 틀면 색감이 조금씩 달라진다.

백색 화면에서도 시야각의 차이가 약간 느껴진다.

빛반사는 둘다 AR필름이 부착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동일했음.

3. 결론

색감: 미패드6프로 >= 레드미패드 프로

밝기: 미패드6프로 = 레드미패드 프로 

시야각: 미패드6프로 >> 레드미패드 프로

크기: 미패드6프로 11.0" << 12.1" 레드미패드 프로

성능이나 부가기능, 완성도는 많이 차이나긴 하지만(다음 후기에 쓸 예정)

LCD탭중 최상급으로 치는 미패드6(프로)와 비교해서 이정도 디스플레이면

영상머신으로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결론내릴수 있을것같음.

비슷한 포지션에서는 더 크고 저렴하고 성능좋은 12.7 사면 되지않나? 싶지만

다들 알다시피 디스플레이,정발 메리트가 좀 있기때문에

<가격+성능+크기> vs <디스플레이+정발> 본인에게 더 중요한쪽을 골라서 구매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