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진 않는다.




난 애플 싫어하지만 솔직히 아이패드가 어플 퀄리티 더 준수하고 UI 더 깔끔한건 팩트지.

거기다가 프로 라인업으로 가면 월등한 AP성능과 더불어 고주사율까지.

아 물론 가격은 그냥 어1미 아1비가 동시에 뒤진 수준이지만 뭐 지가 돈많아서 지 돈 쓰겠다는데 그건 됐고.




시간이 지난다고 이걸 갤탭이 따라잡을수 있을것 같진 않다.

기본적으로 구글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큰 관심이 없어보이는지라 뭐 어플 퀄리티같은 태블릿 마켓 생태계가 더 나아질것같진 않고.

당장 카카오톡도 PC로그인처럼 하는거 아이패드만 지원해주고 안드탭은 지원 안해주잖아

심지어 카톡은 우리 자국회사인데도.

삼성도 뭐 하는짓 봐서는 갤탭에 큰 신경 안쓰고있는것 같아서. 갤탭이 따라잡아도 아이패드가 더 멀리 달아니겠지.




무엇보다 갤탭이 패드프로만큼 막 초고사양으로 때려박은 뒤 가격 책정을 120 130 이런식으로 해버린다면글쎄...

패드프로야 개비싸도 앱등이들이 사주겠지만 갤탭은 안팔릴것 같아서.

결국 갤탭을 팔아먹을수 있는 가격대에 한계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나올수밖에 없겠지.

당장 호성이만 해도 요즘 아카데미다 뭐다해서 가격 많이 내려가서 빨리는거지 초기엔 욕 바가지로 처먹었으니.




객관적으로 봤을때 갤탭의 패드프로 대비 장점은 사실상 멀티태스킹 딱 하나라고 본다.


화면비... 영상볼땐 유리한거 맞는데 문서 이북보고 필기할땐 4:3이 더 유리하고 16:10은 상하 레터박스 뜬다.


아몰레드... 색감 더 쨍하긴 한데 번인문제도 여전하고, 패드프로의 lcd가 육안으로 봤을때 뭐 딱히 후달리는점은 없다.

거기다가 주사율 때문에 부드러워서 사실 체감상으로는 화면이 더 좋아보이는게 팩트고. 아 거듭 말하지만 거지패드 얘기하는거 아니다.


유튜브밴스드... 이런건 뭐 사실 너무 소소한거라 사실 장점이라기도 뭐하고.


파일관리... 안드로이드가 더 용이하긴 한데 요새 스트리밍, 클라우드가 주류를 이루기도 하고 솔직히 파일관리때문에 너무 불편해서 ios를 못쓰겠어요 할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유일하게 좃같은게 멀티태스킹.

기본적으로 ios는 플로팅(창 띄우는것)관련 기눙은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탭이 어플별로 기본어플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어플들을 모서리 대각선으로 드래그해서

창 크기까지 조절하고 안쓸땐 아이콘 형태로, 혹은 덱스모드면 윈도우와 비슷하게 최소화 시켜두고 할수 있는것과 너무 차이가 크다.

그 아이패드도 유튜브 시청중인채로 홈화면 나가면 작은 창으로 계속 재생되는 유튜브 자체 지원기능(PIP모드) 정도의 플로팅은 가능하다지만

당연히 크기 조절도 안될뿐더러 pip모드 자체가 기능이 제한적이라서. 영상 원하는거 바꿔서 보려면 다시 유튜브 들어갔다가 홈화면 나오고 해야하잖아.

갤탭은 그지랄 안해도 그냥 유튜브어플 자체를 플로팅 시켜서 볼수있거든.

무튼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뿐만아니라 화면분할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플로팅이 안되면 화면분할이라도 잘 지원해줘야 할텐데, 분할이 제대로 안되는 어플들이 대부분이다.

일단 세로모드에서 화면 위아래로 반으로 나누는 그런 분할은 아예 지원자체가 안된다.. 화면 분할 자체가 가로모드에서 세로로 쪼개는 식으로만 가능하다는 얘기.

가로는 화면을 2개로 나누는게 가능한데 비율도 세밀하게 원하는대로 조정되진 않는다. 그냥 왼쪽많이, 반반, 오른쪽 많이 이렇게 대충 3단계로 조정하는게 가능하다.




근데 문제는 사파리 유튜브 오피스등의 기본어플 및 대형공식어플들만 지원하고 지원 안되는 어플들이 대부분이다.

일단 게임은 기본적으로 모조리 화면분할이 안되고, 옥수수 pooq 티빙 등 국내 온에어 서비스 다 분할 안된다.

좆프리카tv도 안됐던걸로 아는데 요새는 모르겠네






화면 분할이 안되는 어플들은 분할 시도하면 그냥 그 어플이 화면 통째로 켜진다.

그런 화면분할이 안되는 대다수의 어플들을 위해서 그 좌측이나 우측 구석에 존나 길쭉하고 가는창으로 띄우는 플로팅 조무사를 지원하는데

창 크기변경도 안되고 위치변경도 좌측 아니면 우측인거밖에 지정이 안된다.

창 자체가 존나 가늘고 길어서 병신같다. 네이버에서 글씨나 혹은 디씨정도나 좀 보는 정도지... 폭이 좁아서 웹툰도 못보고 유튜브 보면 화면 코딱지만하게 나온다.

그리고 그나마 이렇게 띄울수 있는것도 당연히 앞서 얘기했던 화면분할이 가능한 어플들에 한해서 지원해준다.

게임에 게임을 플로팅? 게임에 pooq, 옥수수, 넷플릭스를 플로팅?

'안된다'




왜 아이패드 멀티태스킹이 병신이라는지 감이 오나?

갤럭시는 화면분할 세로모드 가로모드 다 가능하고거의 모든 어플 가능하고, 어플간 화면비 자유조절, 탭으로 화면 좌우 전환가능.

화면분할로 자주쓰는것들 쌍으로 묶어서 그냥 애초에 한번에 실행되게 홈화면에 아이콘 추가하는것도 가능.



유튜브 + 디시, 유튜브 + 인터넷 이런식으로 그냥 자주쓰는것들 한번에 실행되게 할수있단 얘기..

솔직히 갤탭쓰다가 아이패드써보면 그냥 애플은 그냥 멀티태스킹 제대로 지원해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당연히 게임+게임으로 다른 이종의 게임 두개 동시에 자동사냥 돌리는것도 가능.

게임 + 옥수수 pooq 뭐 넷플릭스 다 가능.

게임+게임 플로팅한채로 유튜브 넷플릭스를 본다? 가능.

애초에 플로팅기능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화면분할보다 플로팅을 더 많이쓰지만.







아이패드가 플로팅과 화면분할만 제대로 지원한다면 난 갤럭시탭 절대 안쓸거임.

하지만 지금 아이패드는... 글쎄다.



성능 좋긴한데 호성이로도 다 돌아가는 것들이라 점수딸 말고는 대단한 의미는 없다고 봤고

어플들 플로팅은 커녕 화면분할로 두개 띄우는것도 심히 불편하고 그나저도 사파리 위주의 분할 말고는 불가능한...




게임 두개는 커녕, 게임 하나 띄우면 유튜브조차 제대로 못띄워서 pip모드 해놓고 영상 바꾸고싶으면 홈화면 나갔다가 들와야하고

아니면 옆에 길쭉하게 띄우고 개좆만한 화면으로 눈빠지게 봐야하는...

넷플릭스 뭐 이런건 띄워지지도 않는...





pdf필기어플 하나 띄우면 땡이고 옆에 사전 하나 플로팅으로 못띄워놓는...

갤탭은 사전 최소화로 플로팅 해놨다가 그냥 아이콘 눌러서 쓰고 다시 최소화하고 하면 되는데...




그런 태블릿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서 현재 아이패드를 안쓴다.

진짜로 예전 2014갤노트 10.1 이딴거 말고 호성이 쓰다가 아이패드 써보면 뭐야? 뭐 이런것도 안돼?

소리가 절로 나온다.



처음부터 아이패드만 써왔다면 원래 안되는거니 뭐 그러려니 하시겠지만...



이게 화면이 좆만한 폰이면 문제가 없는데

아니 11인치 13인치짜리에서는 좀 그런건 기본적으로 지원을 해줘야지;


그놈의 어마어마한 AP성능으로 할수있는게 무슨 배그 풀옵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