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없을땐 공책 만년필통 주전공책 어학책 일일이 챙겨다니든가 아니면 사물함 있는 곳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공부 했었어야 했는데

태블릿 사고나선 어학책들은 스캔떠서 pdf로 보니 기술의 발전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살고있음(주전공은 그냥 책으로 봄)

내가 책에다 뭐 적는걸 존나게 싫어하는 편인데, 문제집 같은건 아예 스캔떠서 거기다 체크하고 지우면 되니까 학습효율도 많이 올라간 편.

그런데 국내출판사 이 시발럼들은 전자책을 존나게 안내니까 태블릿으로 볼려면 결국 종이책을 사서 다시 스캔 떠야되고,

설령 전자책이 나와도 문제집 같은건 이북어플에서 필기지원이 안되니 또 삼성노트같은거 켜서 거기다 풀고 체크하고 해야함

스캔도 원래는 업체에 맡겨서 했는데, 책이 많다보니 스캔뜨는 비용도 점점 부담이 되고있고

종이책사고 스캔비주고 한거 모아보니 적은 돈도 아니고..

직접 할려고 했더니 수중에 투자할 초기자금이 없고..솔직히 직접 할려니 똥손이라 걱정도 되는게 사실ㅋ

아니 시바 내가 산 전자책에 왜 필기를 못하는것이며 왜 뭐 볼려고 할때마다 안나와서 종이책 사서 제본 떠야하지..

별 되도않은 쓰레기 같은책만 이북으로 팔아처먹으면서 전자책 시장 다 뒤진다고 꽝꽝 처울고있는거 볼때마다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