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지 너무 오래된거라서 낡은거 봐주셈.(손지문 + 지문방지 필름인데 너무 오래된거라서 흐린거 봐라;;)
그만큼 매일 실사용하면서 들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쓴 친구임.

2016년 때부터 지금 2019년까지 년수로는 거의 3년 가까이 함께했음.

간단하게 딱 장점/단점만 말하고 끝냄.

1. 미친 배터리
-이건 반박불가임. 하루에 15시간 정도 사용해도 배터리가 30퍼 정도는 남아 있음. 필기용으로 많이 썼는데 배터리 오ㅓ지게 안땀.

그리고 동영상 켜놓고 밥먹고 놀다가 왔는데, 3시간 정도 지났는데도 20퍼정도 딸았더라. 배터리 만큼은 깡패임.

2. 준수한 필기
-2048필압지원. 이정도면 왠만한 필기하는데 무리 없이 사용가능. 그 이상은 솔직히 필기용으로는 오버스펙이라 본다.
불만이 있다면 아이패드나, 호성으로 가셈

3. 10.1인치 30만원 초반대 spen
- spen 써보고 싶다면, 이거 만큼 가성비 깡패인 제품도 없음
딱 10.1인치라서 마이크로 오피스도 무료지원이라 조흥ㅁ.


4. 안드로이드 파이 8.1.1 까지 지원
- 이게 짱 좋더라. 삼성이 3년 지나도, 기계 지원 해주는 제품 몇없던데 이건 진짜 빠르게 업데이트 해줌.
아바, 삼성 보험팔이 아저씨들이 많이 사용하는 패드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지원도 많고, 그러는거 같음.
최근에 멀티스타apk설치하면 동영상+필기까지 가능해져서 너무 좋음.


단점
1. 기본 수납형 spen
너무 불편하다. 이쑤시개로 글씨쓰는 느낌. 사실상 spen 체험판임.
나는 노트 7사면 공짜로 주던 spen플러스(현재 2만원 정도)가 있는데, 필기할꺼면 이런 삼성에서 따로 판매하는 펜사는게 필수임

2. 무게
10.1인치에 500그람인가? 그러던데, 그거 자체로는 안무거운데, 북커버까지 끼고 가면 거의 600그람정도 되더라. 거의 고기 한근정도임.
이정도면 조금 무겁다 느껴지기 시작함. 오래 들고 다니기에는 살짝 부담감이 생김. 꼭 가방이나, 보조가방에 넣어 다니자.

3. 성능
이게 스냅425 였는지, 엑시 7800이었는지 기억안나는데,
고사양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임.
나같은 경우엔, 간간히 하는 클오클/라스트 오리진같은  저사양 게임 주로 돌리는데, 그거 돌리는데는 문제없음
애초에 둘다 성능이 꾸져도, 뭐 어느정도 커버가능한 게임들이니까... 피지컬 중요한 게임은 아니잖아?

아 그런데 이게, 의외로 멀티스타 기능이 나쁘지 않음.
그래서 저런 저사양 게임 돌리면서, 유튜브봐도 끊기진 않더라. 그건 좋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트레오 스피커인데, 한쪽면에만 달림 그래서 사실 반쪽짜리 스트레오 스피커라서 좀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선 이어폰이나 끼셈. qcy t1 이런거 싸게 좋은거 많음.

4. 너무 오래된 제품임
요즘 새로운 spen 중저가 제품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거 나오면 이거도 지원 중단될까봐 이제 걱정됨. 안드로이드 파이까진 지원해줬는데 언제 지원 끊길지 모름.

결론 - 난 만족했다.
빨리 새로운 중저가 spen제품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