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갈일있어서 정문앞 길에  T스토어 있길래 갔다.

학식때 학교도 근처였고 일땜에 자주다니는대 바로 건너편 kt에서는

맨날 볼때마다 행사하면서 여자들 붙잡고 호객행위 하길래 그냥 여기 말고 다른데 갈까 하다가

복귀할때는 손에 짐도 생기고 해서 더 귀찮을까봐 걍 감

아 그리고 저번에 테블릿 안들고 나갔을때 들렀는데 마이크로 유심이 없단다 옘병




가니까 여자한명 앉아있음. 데이터 쉐어링 신청하러 왔다니까

테블릿 가져왔냐해서 꺼냄. 신청서 작성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신분증 주고

좀 보더니 요즘 이거 가져오는 사람이 많다는거 ㅋㅋㅋ

그래서 s5e요? 하니까 그렇다고 오늘 오전에만 5명 왔다갔다함

여대앞인데 나도 시발 신기해서 되물었더니 요 근래 엄청 많이 들고온다함

그래서 자기도 신청해주면서 많이 만져봤는데 디자인이 너무 이쁘게 뽑혔다더라

폰은 갤10 5g던데 패드는 아이패드밖에 안써왔는데 이거 사고싶다면서

나 강화유리 너무 잘붙였다고 어디꺼냐고 물어봄. 호갱고객 나새끼 칭찬받아서 기분좋아서 계속 둘이 떠듬

자기가 미드를 많이보는데 화면큰걸로 보고싶다고 미니도 사고싶다길래 고민증이라길래 내가 시발 화들짝 놀라면서

니 갤10 5g랑 화면 차이 별로 안난다고 자세히 설명해주니까 유레카! 하는 표정지음. 그래도 비율 4:3인건 알고있더라

휴 우민을 하나 구제했다. 프로3이나 차라리 에어3을 사라니까 여자라 그건 너무 크고 무겁데





그리고 이번에 sk에서 인수한 pooq이란 스트리밍 앱이 있는데 지금 가입하면 3개월간 월 100원이라고 가입시켜줄까 물어봄

뭐냐고 물어보니까 뭐 지상파 다시보기 빨리빨리되고 미드도 있다고 쉴드 있다더라.

근데  내가 요즘 여친이 하두 쉴드 재밌다 해서 쉴드보고있거든. 시즌 2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엌ㅋㅋ 저 그거 본다니까 자기도 요즘 퇴근하면 그거 본다고 오렌지쥬스 까먹으면서 얘기하다옴

flu도 런칭행사중이고 그냥 이것저것 요금제나 인터넷 물어보다 lte되는거 확인하고 강화유리 사이트 보여주고 나옴.

sk면 너네도 pooq 신청해라. 신청하면 링크 문자로 오는데 그거 등록하는 시점부터 3개월이라 시작하고 싶을때 등록하면됨.





아 제일 중요한 대이터 쉐어링에 대해서 말을 안했는데 계약서엔 9900원 찍혀있지만 이게 sk는 추가 2회선까진 무료임

난 프로3 갤오이 2대 되있어서 추가요금은 따로 없음. + 19800 - 19800 되서 공짜인샘

3회선 부터는 9900원이 나오겠지?

등록하면 태블릿에 전화번호가 부여되는데 가상번호고 사용은 못한다.

주의할 사항이 있다고 나 나갈때까지 총 3번을 얘기해 주던대 sk에서 다른걸로 번이하거나 해지해도

테블릿들은 번호가 부여된체 요금제가 적용되서 한대당 27400원인가? 29400원인가 청구된다함

그래서 나중애 폰 바꿀때 꼭 번호 알고있다 해지하고 바꾸래

폰이 sk면 태블릿 번호 1분이면 찾는데 괜히 태블릿 번호 안외우고 있으면 나중에 찾기 힘들다고 꼭 저장해두란다

pooq이나 태블릿 요금은 걍 앱내에서 해지되냐고 확인차 물어봤더니 된다고 114에 전화해도 되고

여기와서 자기한테 말하면 해지해준다고 여우짓하길래 ㅎ네 하고 나옴. 더운데 ㅅㅂ 씹소리야 ㅡㅡ




아 그리고 옆애 96년생 여자 한명 왔는데 아이폰7 할부원금 47만에 사감ㅋㅋㅋㅋㅋㅋ

옆에 남직원이 아이폰은 보조금이 적다고 친절하게 보조금 많은 5g 추천해줬는데  장판파 장비마냥 완고하더라.

갤럭시만 썼는데 아이폰이 너무 쓰고싶데..


암튼 사측에 돈도 못되는거 신청하고 나오는데 넘 친절해서 기부니가 좋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