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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의무, 수강생의 권리 ★

ㅇㅇ(175.210) 2022.03.17 19:06:59
조회 393 추천 2 댓글 2

강사의 의무, 수강생의 권리

다들 오랫동안 수업과 강의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 어쩌고 하는 강압적인 관념이 있어서 강단위에 서 있는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퍼져 있다.

그러나 강사들은 약 2시간을 수십명으로부터 빼앗는 ‘시간약탈자’이다. 시간을 뺏을 작정으로 앞에서 군림하려면 뭔가 나눠 줄게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바랜 학위를 들고 와서 횡성수설하면서 수강생에게 깊은 지적 열등감만 심어주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수강생이 못 알아 들은 이유는 그들의 지적수준이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강사의 강의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경우가 90%이다.

강사는 스승이 아니다. 그들은 수십 수백명에게 뭔가 봉사하러 온 것이다. 그러니까 강사료를 챙기고 그들의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봉사하러 왔으면 확실한 컨텐츠를 주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강사에는 직장, 사회, 단체에서 초빙하는 강사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를 포함한다(내 생각으로는 대학교수는 중고등학교 교사들보다 강의력이 없다. 결강과 휴강을 밥먹듯이 하고 가끔 나와서는 횡설수설한 다음 엉터리 시험을 본다. 그게 전부다). 강사는 스승이고, 수강생은 무조건 받아적어야 한다는 과거의 고정관념을 돌리자.

요즘세상은 수강생은 왕이고 강사는 접대부다!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1. 강사의 의무

강사는 서비스맨이므로 다음과 같은 의무를 진다.

(1) 강의장의 전자기기가 작동하는지 면밀히 첵크해 보고 강의시작 30분전에 몸소 작동시켜 보아야 한다.

노트북, 컴퓨터 기자재가 고장나서 시작이 늦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건 ABC가 안되어 있는 것이다. PPT 자료를 들고 왔으면 그것을 작동시킬 PC의 이상을 대비하여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와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리고 강의장소에서 제공하는 노트북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지, 자신이 준비해온 자료를 구동시킬 프로그램이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2) 반드시 해당강의에 특화된 강의안(+대본)을 따로 준비해 와야 한다.

아예 강의안이 없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명성만 믿고 대충 떼우러 온 사람이다. 아무리 명강사도 해당 강의의 독특한 컨셉에 맞는 강의안이 없으면 100% 버벅댄다. 이건 필자가 수많은 강의를 듣고 느낀 경험이다. 비슷한 주제의 강의를 성공리에 마친 유명강사도 해당 강의의 강의시간과 청중의 수준과 관심사를 파악하여 특화된 강의안을 1시간이라도 들여서 마련하지 않으면 시간관리에 실패하고 소재 선정에 반드시 실패한다.

강의시간 도중에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조합해보지만 그래서는 이미 늦다. 강의는 연기와 같다. 머릿속에 대사를 다 외우고 있지 않으면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을 할까 말까’하고 잠깐 멈칫하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고 수강생은 답답해진다. 강사도 땀이 난다. ‘어라 이거 이상한데.’라는 느낌을 가지고 그 느낌은 수강생에게 전해져 온다.

(3) 입으로 꺼낸 문장을 완성시켜라

말을 꺼냈다가 아참 그게 아니고 하면서 자꾸 이리 저리 소재를 갈아타는 강사들이 있다. 주어와 서술어가 불일치하며 아예 술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일본 개항기에 사카모토 료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 대단한…. 여러분 가고시마라는 곳 아세요? 큐우슈우의. 그 때는 사쓰마라고 불렀어요.. 그리고 또 쵸슈라는 곳이 있는데 그 삿쵸동맹이 유명해요.” 이런 식이다. 그러면서 큐유슈우와 쵸슈의 지도를 정말 졸렬하게 그리면서 매직펜으로 동그라미만 줄창 그려대면서 중언부언한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는가? 주어에 상응하는 술어가 없는 문장도 있고, 뜬금없이 이 말 저말 튀어나오고 그 정보들간의 맥락이 없다. 이 말을 듣고 이해를 하는 사람은 이미 일본 개항사에 대하여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뿐이다. 즉 아는 사람만 알아듣고 모르는 사람은 통 못알아듣는 문장을 나불거리고 있다. 모르는 사람을 알게 하는 것이 강의인데, 위 강의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열등감만 안겨주는 강의다.

(4) 무슨 말을 어떤 순서로 할지 정하고 와야 한다.

위 문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일본 개항기에 대단히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카모토 료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큐우슈우의 지방의 사쓰마(지금 지명은 가고시마입니다)와 혼슈(일본 본토이지요) 끝자락의 쵸슈(지금은 야마구치현이라고 합니다)가 가장 강력한 지방 군벌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 두 지방의 우두머리들이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었어요. 이 두 지방을 극적으로 동맹하게 만든 인물이 사카모토 료마라는 걸출한 인물입니다. 이 동맹을 삿쵸동맹이라고 하지요. 사쓰마와 쵸슈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이 동맹으로 일본은 강력한 양대세력이 극적으로 단합하여 되었고 이로써 봉건세력인 막부를 타도하고 급속한 근대화와 메이지유신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사카모토 료마는 일본 개항기의 역사에 꼭 등장하는 사람이고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대단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해당 강사는 위 정리된 지식이 머릿속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끄집어 내자니,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지 머릿속이 꽉 막힌 것이다. 정보가 외부로 출력될 때 병목현상이 나타나 화면에서 깨져보이게 된다. 이 강사는 메이지 유신을 설명하면서 갑자기 사카모토 료마를 설명하고 싶어졌다(언제 설명할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 그래서 입밖으로 사카모토 료마를 꺼냈는데 이걸 설명하자니 자연히 당시 일본의 최대 세력인 사쓰마번과 쵸슈번을 설명해야 하고, 이 두 지방의 정책이 뭐였는지 그리고 사카모토 료마는 두 지방 출신이 아니라 그 옆의 도사번 출신이었다는 것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설명할지 그리고 이것을 설명하면서 일본의 지도를 간단히 그릴지 말지 지도를 그린다면 언제 그릴지 이런 정보의 방출순서가 머릿속에 이미 정해져 있어야 한다. 아무리 일본사의 전문가라도 이런 이야기의 순서와 속도를 미리 정하고 오지 않으면 그 강의는 엉망이 된다.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정보가 많기 때문에 그 정보를 이야기하는 순서와 속도와 분량을 미리 정하고 오지 않으면 이미 수강생의 머릿속 채널은 돌아간다. 강사의 강의가 cable TV였다면 이미 채널이 10번은 돌아갔다. 우리가 TV볼 때 한 10초 정도는 참아주지만 그 이상 뭔가 확실한 게 없으면 돌아간다. 아니 10초도 아니고 5초 정도 될까? 그 5초 내에 정리된 지식이 쫙쫙 뿜어져 나와서 수강생의 머리에 차곡 차곡 입력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게다가 사쓰마는 현재의 가고시마인데 가고시마는 사쿠라지마 화산이 유명해서 한번 가볼만 하다는 생각이 강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순간 (강의순서에 대한 준비가 안된) 이 강사는 또 이 어이없는 정보를 입밖으로 내뱉는다. 그게 강의내용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정신만 혼란케 한다. 굳이 하려거든 내용설명이 다 끝난 다음에 양념정도로 쳐야 한다. 이러한 말도 그 언급의 시기가 다 정해져 있는 것이다.

(5) 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

가장 무능한 강사는 정해진 시간내에 자신의 강의 분량을 다 마치지 못하는 사람이다. 몇 분 더 강의해준다고 고마워하지 않는다. 그 연장전 강의는 더 횡설수설하다. 시간내에 강제로 끝내기는 했으되, 말해야 할 내용을 70%이상 말하지 못하고 서둘러 끝내는 강의도 낙제이다.

자신이 반드시 언급해야 할 분량을 적당한 시간 내에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은 미리 철저한 준비와 예행연습 없이는 힘들다.

(6) 수강생에게 너무 자주 물어보면서 긴 시간 동안 답변을 기다리지 말라.

강의 중 수강생들에게 가벼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질문을 하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강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치면 수강을 매우 힘들게 만든다. 답답함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이라는 것도 다 강사가 자기 머릿속에 정해진 답변을 가지고 있어서 그 정해진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적으로 수강생을 재촉한다. 재촉당하는 수강생들은 정답을 빨리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진다. 정답을 요구하는 학교교육의 병폐가 강의시간 중 또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정해진 정답을 유도하려면 강사의 질문 자체가 매우 정교하게 치밀해야 하는데 그 질문이 매우 방만하고 느슨한 것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문이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이슬람교의 세계화’입니다. 이슬람교는 전세계에 많이 퍼져 있는데요. 그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런 질문은 매우 포괄적이다. 여러 가지 답변이 가능한 구도로 질문이 이루어져 있다. 어느 한가지만이 정답일 수가 없다. 이슬람교도가 비잔틴을 점령하고, 스페인을 점령하는 등의 대규모적인 전쟁을 통해 세계에 퍼졌다고 답변하는 수강생도 있을 수 있고, 이슬람교리의 보편성 평등성을 드는 사람도 있고, 이슬람교도 중 중계무역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를 통해 널리 퍼졌다는 답변도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는 계속되는 수강생의 답변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요’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정답을 말해줄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질문자체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나오는 답변들인데도 마치 수강생들이 영민하지 못해 정답을 못 맞추고 있다고 질책한다.

이런 질문을 한참동안 듣고 있으면 수강생은 매우 피곤해진다. 그런 질문시간을 매우 짧게 해야 한다. 아니면 강사가 자신의 질문을 좀더 구체화해야 한다. 또는 수강생들의 답변에 대하여 ‘아 그것도 좋은 이유가 되겠군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이네요. 그런데 또 다른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분 계신가요?’ 이렇게 열린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러면 강의가 토론분위기가 되면서 매우 활발해진다.

(7) 청중의 반응이 없다거나 못 알아듣는다고 화내지 말라.

강사들 중에서 뭔가를 설명했는데 청중이 멀뚱멀뚱 보고 있으면 “허, 참 이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쵸? 맞으면 맞다고 큰소리로 ‘예’하고 해주세요. ~!”라고 하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 청중의 반응이 없으니 강의에 신이 안난다는 핑계를 대는 것이다. 그러나 강의를 잘 하는 강사는 안다. 청중의 눈빛만 보아도 이 사람들이 알아듣고 있는지 못알아 듣고 있는지를. 굳이 ‘네’하고 알아들었다는 답변을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런 답변을 강제로 유도하는 강사는 자신의 강의가 뭔가 잘 안풀려가고 있다는 초조감에 사로잡힌 것이다. 잘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억지로라도 확인받고 싶은 것이다. 자신이 잘했으면 될 것을 왜 강제로 답변을 유도하는가?

2. 수강생의 권리

오랜 기간 동안 수강생은 강의의 객체였고, 학대받는 대상이었다. 못 알아들으면 모두 수강생 책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수강생의 권리회복선언을 해보자.

(1) 나는 못 알아 들을 권리가 있다. – 못 알아 듣는 건 강사의 책임이다.

수강생이 못알아 듣는 건 전적으로 강사의 책임이다. 알기 쉽게 설명해줄 의무가 강사에게 있다. 강사는 개떡같이 말해놓고 수강생이 찰떡같이 알아들으라는 건 폭력이다. 나는 모르니까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잘 설명하지 못하면 강사의 정리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2) 나는 졸 권리가 있다.

바쁜 현대에 강의들으러 왔다는 것 자체가 강사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몸소 먼거리를 심지어 돈까지 들여서 왔는데 졸고 있다면? 그건 누구 책임인가? 바로 강사 당신의 책임이다. 제대로 된 강의는 눈이 번쩍 떠지게 하는 강의다. 1시간 내내 깨어있게 하는 강의이다.

(3) 수강 중에 딴 짓을 할 권리가 있다.

나는 가끔 수강 중에 딴짓을 하거나 다른 책을 펴놓거나 어학 단어장을 꺼내놓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한다. 그러면서도 강의는 다 듣는다. 물론 나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강의나 신선한 충격을 주는 강의라면 넋을 놓고 쳐다본다. 그러나 강의내용은 매우 충실하더라도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면 나는 그 짧은 틈을 이용하여 멀티태스킹을 한다. 간단히 이메일 첵크도 하고 카톡도 보내며, 신문의 타이틀제목을 보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이 강사에게 신경을 쓰이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내 시간이 아깝다. 강의를 잘하는 강사의 경우에도 내가 해당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경우에는 가끔 이런 짓을 한다. 내가 강사가 되었을 때 이런 행동을 하는 수강생이 눈에 띄기는 하였지만 난 그들이 핸드폰 소리를 내지 않는 한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강의를 했다.

(4) 강의장을 일찍 떠날 권리가 있다.

강의내용은 좋지만 때로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먼저 조용히 나간다. 그리고 강의 내용이 정말 형편없어서 도저히 앉아 있을 수 없는 때가 있다. 이런 때는 해당 강사를 위해서라도 과감히 짐 싸고 나가야 한다. 그러면 서로 편하다 수강생은 자기 시간 확보해서 좋고, 강사는 자신의 강의가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서 좋다.

3. 강의는 연기이고, 강사는 배우다.

강의는 연기와 같다. 강사는 무대 위의 배우이다. 혼자서 2시간 동안 생난리를 친다. 1인 단독 배우이다. 그러니 대본이 있어야 한다. 대본없이 가면 절대 안된다. 비슷한 다른 장소에서 공연한 것과 같은 대본은 안 된다. 장소가 다르면 대본도 달라져야 한다. 그 대본에는 강의의 시간과 소재와 적절한 위트 농담 등이 모두 들어있어야 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넣고 빼고 해야 한다.

무대위에 서본 사람은 안다. 엄청 떨린다. 평소에 하던 말도 잘 안나온다. 강의 경험이 많으면 이런 때 청산유수로 말이 나오지만 경험이 쌓이기 전에는 잘 안 된다. 필자는 댄스가 취미라 댄스무대에 서본 적이 많다. 이런 때 샘플로 나오는 아주 작은 양주병을 들고 가서 한잔 마시고 무대에 서면 갑자기 “될대로 되라지, 실수 좀 하면 어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될 때도 있었다.

그런데 강의는 수강생들과 질문을 주고 받아야 하니 술냄새가 풍기면 안된다. 그냥 무덤덤해지는 것이 좋다. 예전에 어떤 강의를 들었는데 그날따라 수강생이 참으로 적었다. 그 때 강사가 매우 낙담하여 강의시간에 활력이 없었다. 그에 따라 수강생들도 힘들어 하였다. 난 그 모습을 보면서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연극배우는 객석에 사람이 많이 있든 적게 있든, 반응이 있든 없든 무조건 혼자 미쳐서 날뛰어야 한다. 사람이 많으면 에너지를 받고 사람이 적으면 에너지가 없어지고 언제나 이렇게 상황에 따라 널을 뛰어야 하겠는가?

강사는 연극배우이다.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서 그 에너지를 수강생에게 전달해야 한다. 미친년 널뛰듯 무당이 작두타듯 광분하면 어느 순간 수강생도 감동하고 사람이 몰려들 것이다.

이렇게 혼자서 스스로 에너지를 받는 방법을 개발해내지 않으면 유명강사가 되기는 힘들다고 본다.

김향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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