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주전사랑 찻잔 사니까

보이숙차 하나 보내 주길래 마셨음

최근에 보이차 12년산 꺼자오마신적 있는데

그건 내포성이 좋았던것 같음 그건 농향, 장향, 약향이 좋았음 

샘플 받은것도 세차하고 첫차는 진하고 좋았는데 향이나 맛이 무난했음 

6~8회 마실 수 있다고 되있던데 3번까지가 딱 좋았음

내가 조금 많이 우려서 그런것 같기도 함

내가 혓바닥이 별로라서 보통 보이차 마시면 농향만 느껴지거나 농향후에 끝에 청향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이차 60년 이상된거 한잔 얻어마신적 있었는데 그건 굉장히 처음부터 화향과 청향이 강하고 숲이 펼쳐지는것 같았음 쓴맛이 거의 안느껴짐

아직 뉴비라 밀향, 난향, 장향, 조향 이런건 잘 구분을 못함 엿기름맛이나 캬라멜맛 이런것도 난다고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음

오룡차나 황차를 마실때 밀향이나 엿기름맛이나 캬라멜맛이 느껴지는것 같기도함 

대충 막 마시면 그냥 보리차나 옥수수차랑 비슷하게 느껴질 때도 많음 

코가 항상 한쪽은 막혀있어서 향을 잘 못맡으니 맛도 잘 못느끼나 싶기도하고 평소에 짜고 달게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함

나도 맛잘알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