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카페 진상 - 차, 음료 갤러리

오늘 있었던 카페 진상 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21 16:42:03

조회 173 추천 3 댓글 2

586으로 보이는 손님 4명이 와서 커피 시키고

픽업대 시럽을 남자분이 가져갔음

주문 밀린거 다 빼내고

시럽이 없어서 시럽을 찾고 조용히 가서 가져감

진짜 늘 있는 일이고 아무런 생각 감정 하나도 없었거든??

돌아와서 설거지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누가 와서

저기요?? 하고 부르는거임 그래서 네~ 하고 돌아보니까

아까 시럽 가져간 테이블에 아줌마가 와서

"저기요? 아까 시럽 쓰고 돌려달라고 말씀 하셨나요??"

"저희가 뭐 잘못했나요??"

"화 나셨으니까 말없이 가져가신거 아니에요??"

이런식으로 그냥 나는 화가 난 사람이 됨ㅋㅋㅋㅋ

존나게 어이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했더니

"아니 죄송한게 아니고 돌려달라고 말씀 하셨냐구요.

저희가 잘못했냐구요"

저희가 잘못한거 있으면 말을 하시라구요

잘못을 가려야 할거 아니에요"

그냥 시발 날 화나게 할려고 작정을 하고 온 년이었음 ㅋㅋㅋ

진짜 옆에 술병 하나 들고

대가리 깨버리고 싶은거 꾹꾹 참는데

남편인디 뭔지 뒤에서 가자고 재촉함

그래서 나도 아 그냥 환불 해 드릴테니까 나가세요

이랬더니

"우리 먹을거 다 먹었구요 환불 하시는건 아니구요

그냥 뭐 잘못했는지 말을 해달라니까요???"

이 지랄 계속해서

제가 시럽 쓰고 다시 가져다 달라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그제야 돌아가서 남편한테 왜 시럽 다시 안돌려줬냐고

소리 꽥꽥지르고 나감

진짜 정확히 2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다

니네 혹여나 카페?? 차릴 생각 하지도 말아라 ㅋㅋㅋㅋ

이 지랄 견딜수 있는 사람만 하면 됨ㅋㅋㅋ

진상율 1%에 가장 가까운 나도 이렇게 또라이 만나면

진상 처리 해야되는데 ㅋㅋ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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