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굳이 89년부터 시작하냐면

89년생이면 지금 전성기가 꺾일나이가 아닌것도 있고

88년생까진 슬램우승이 있는데 요 나이부터 슬램우승 경험자가 없어서... 88년생 이전들은 많이들 알고 있을테니까.

94년생으로 끊는 이유는

어차피 95년생인 키르기오스부터 97년생인 즈베레프까지 유망주라고 기사 줄기차게 나오고

뽀글이도 거기 한자리 끼어있고 하니 모르는 애들 거의 없을거니깐.

일단 자지리가 윈스턴세일렘 4강에서 떨어지면서 정현이 다음주 69위인게 확정났으니 69위안에 드는 89~94년생들을 다 추려보자.

4. 니시코리 케이(89년 12월)

10. 밀로쉬 라우니치(90년 12월)

14. 다비드 고팽(90년 12월)

17.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1년 5월)

20. 도미닉 팀(93년 9월)

24. 버나드 토믹(92년 10월)

28. 잭 삭(92년 9월)

36. 마르틴 클리잔(89년 7월)

41. 브누와 페에르(89년 5월)

45. 바섹 포스피실(90년 6월)

46. 주앙 소사(89년 3월)

47. 지리 베슬리(93년 7월)

49. 스티브 존슨(89년 12월)

57. 파블로 까레뇨 부스타(91년 7월)

58. 알야즈 베데네(89년 7월)

61. 예지 야노비츠(90년 11월)

63. 페데리코 델보니스(90년 10월)

65. 루카 푸예(94년 2월)

68.도날드 영(89년 7월)

.....시발 10명쯤이나 나올줄알았는데 너무 많다... 19명이라니... 벌써부터 후회되네. 

1. 니시코리(2009년 3월시점): 투어 우승 1번, 4강 1번, 최고랭킹 56위. 근데 공교롭게 이 시점을 넘어가고 아야해서 좀 아쉬움.

2. 라우니치(2010년 3월시점): 300위권으로 퓨처스나 챌린저나 뛰고 있었음. 여름가고서야 투어좀 뜀.

3. 고팽(2010년 3월시점):역시 300위권으로 퓨처스와 챌린저 병행중. 2010년 내내 투어 커리어 없음.

4. 디미트로프(2010년 8월시점):최고랭킹 190위. 챌린저 우승있음. 투어 커리어는 별거 없는데 특이하게 베르디흐를 2009년에 잡은적이 있음.

5. 팀(2013년 12월시점):최고랭킹 122위. 챌린저 우승있음. 투어 8강 2번.(250급 32강부터)

6. 토믹(2012년 1월시점):최고랭킹 36위. 윔블던 8강, 호주오픈 16강.

7. 잭삭(2011년 12월시점):최고랭킹 300위권, 역시 퓨처스와 챌린저 병행

8. 클리잔(2008년 10월시점):최고랭킹 300위권, 퓨처스와 챌린저 병행

9. 페에르(2008년 8월시점):최고랭킹 500위권, 퓨처스에서만 거의.

10. 포스피실(2009년 9월시점):최고랭킹 600위권, 거의가 퓨처스

11. 소사(2008년 6월시점):최고랭킹 500위권, 투어는 홈코트인 포르투갈 에스토릴대회에서 16강 한차례.

12. 베슬리(2012년 10월시점):최고랭킹200위권, 거의가 퓨처스

13. 존슨(2009년 3월시점):얘는 턴프로가 2012년임. 얘도 이스너처럼 테니스 늦게 시작한듯. 대학졸업하고나 턴프로한거같은데

14. 부스타(2010년 10월시점):최고랭킹300위권, 거의가 퓨처스

15. 베데네(2008년 10월시점):턴프로는 했지만 퓨처스 2번 나가고 끝.

16. 야노비츠(2010년 2월시점):최고랭킹200위권, 챌린저위주에 퓨처스병행

17. 델보니스(2010년 1월시점):최고랭킹190위권, 주로 챌린저

18. 푸예(2013년 5월시점):최고랭킹 300위권, 챌린저와 퓨처스 병행

19. 도날드영(2008년 10월시점):최고랭킹 70위권, 투어랑 챌린저 병행.

결론:

정현 페이스 빠름. (정현보다 페이스 확실히 빠른 선수는 니시코리, 토믹정도)

첫끝발이 개끝발이 되지 않도록 잘 컸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현보다도 1년 가까이 빠른 이덕희도 화이팅. 

그나저나 골짜기세대급이긴 한듯 저 레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