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막공 보고 지금 입갤ㅠㅠㅠㅠㅠ

 역까지 가다가 아마추어 같이 핸폰을 두고 온걸 깨달아서...(...) 다시 되돌아 갔는데 극장문 다 닫혀있드라ㅠㅠ
 다행히 밖에 경비아저씨한테 말해서 찾을수 있었지만.... 결국은 퇴근길 출구까지 와버렸다능...
 오늘은 막공이니까 퇴근길 따위 관심없어 흥\'ㅅ\'-3  하며 차도녀 코스(<-)를 했지만 별수없었네요....ㅇ<-< 
 
 그래도 다른분들은 다 보내드리고 정석용씨한테만 어케어케 싸인받고 왔음..
 (사실 내가 받은건 아니고 난 쉬크하게 폰만받고 돌아서려 했더니 뒤에서 친언니님께서 싸인을 받고 계셨...
 피는 못속인다더니...<-)
 정석용씨한테만 받고 집에 가는데 뒤에서 쩌는 함성이 들렸을 뿌니고....ㅇ<-<... 만쨔응이었겠져 분명.....
 괜찮아 난 사탕을 받은 녀자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 쓸데 없는 말이 길었는데.......ㅋ...... 막공 감상 간단히 쓰자면, 
 막공이기도 해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우인들은 내가 본날중에서 오늘이 제일 좋았슴둥....\'ㅅ\'
 소학지희1 부분이 처음봤을때랑 같았는데 확실히 이 버젼이 더 재밌는듯....ㅎㅎㅎㅎ 
 
 다들 열연해 주셨지만 오늘은 유독 내하연산에 닥빙하게 되었네요... 갈수록 개그와 짜식의 갭이 쩌셔서...
 개그칠때는 으하핳 하고 보다가 갑자기 돌변하시면 ㅎㄷㄷ 하고 봤다능...
 개인적으로 이 캐스팅으로 본 공연중에서는 오공길은 자체첫공이 제일 좋았고, 장생은 13일 공연이 제일 좋았어...
 (13일 공연 악평 많았던걸로 알지만 난 이날이 제일 좋았....;ㅅ;)

 어느날이 좋았던 간에, 이제 다시는 이 캐스팅을 볼수없다고 생각하니까....너무 아쉽고 가슴이 허...하고....
 그래도 1막 시작때는 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런가, 혼자서 막 들뜨면서 봤는데
 2막하는순간 저 생각이 막 드는데....2막 내내 겉으론 내색도 못하고 속으로 질질 울면서 봤음....ㅠㅠㅠㅠㅠㅠㅠ

 
 이거이거 부산에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분간 레알 후유증 쩔듯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