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 할인가로 욕망전차 타고 왔습니다.
탑승후기(?) 남겨야될 것 같은 느낌이라 여기에 남겨요~

배종옥 블랑쉬 캐스팅.
노희경작가님 드라마 속의 배종옥배우님을 좋아라하는 편(이라지만 노희경작가님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닥본사 한적은 없..고)이에요.
특유의 연기톤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왔는데,
그 특유의 연기톤이 블랑쉬라는 인물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예민하고 날카롭게 날이 서있는 느낌의 그야말로 신경과민이상증상을 보이는 블랑쉬...


이석준 스탠리....
....일단 갤러횽님들이 후기에서 왜 그리 핥아대셨는지에 대해 궁금했는데,
첫 등장장면에서 납득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ㅋ견ㅋ했네요.
wow........... U r 짐승남!!!!
구릿빛 피부, 꺼끌거릴듯한 수염, 강인한 어깨와 팔뚝, 팔뚝위에 튀어나온 힘줄이라던가....
목의 핏대, 턱근육의 움직임, 미간 주름,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
..........핥을 요소를 말하자면 끝이 없겠네요.
뭔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한글 자음 "ㅎ"과 "ㅇ" 두 개만을 무한 반복해야할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해수님은 개그를 담당하고 계시더군요.
스탠리 언더스터디...라던데, 스탠리로 나오는 공연을 보게되면 생각나서 뿜길듯한.....??

플북을 안사서 배우님 이름은 모르겠는데, 미치???
이런 남자가 진짜 나쁜놈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테네시 윌리엄스? 뭐 잘은 모르지만, 사실주의 어쩌구하는 이쪽 계열(?)의 희곡작가님들은
뭔 이야기를 쓰시던지 결국 "현시창" 세 글자로 요약가능할 내용을 쓰셔서...;;
비루한 관객이 보면서 힘들게 만들긴해도,
무 ㅓ 스탠리에 자꾸 눈이 돌아가서 공연에 집중을 못한 덕(?)에
의외로 힘들지 않게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몸개념 이석준 스탠리 만세!!!!!!!!!!!!!!!!!!



   Oh         Oh
       몸석준
   Oh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