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맨 보고 와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스케줄이 그렇게 예상가능한가.ㅋ 몬테가 아니면 레인맨인가! ㅋㅋㅋㅋ
암튼 요정의 노예로서 그간 레인맨 소홀히 한 걸 반성하며 연강홀로 달려갔다능.
이제 몬테도 끝나니 맘놓고 레인맨 달리려 했더니 요정님은 어느새 담주면 막공...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반장님-요정님 페어.
참 깨알같고 재미있었음.
관객도 내가 본 중 최고의 관객, 연강홀 1층은 일단 거의 만석이었음.
그래선지 배우님들(특히 요정님) 완전 업되셔서...ㅎㅎㅎ 씐나서 연기하는 게 보일 정도.
요정님은 오늘 무려 베드씬!!!!!!!!!!! 조차도 능숙하게-_-해 내시었다능; 웬일...ㅎㅎㅎㅎ
수잔나의 원피스 등 지퍼를 내리는 그 능숙한 손길! 엄훠 n번 본 레인맨 중에서 오늘 젤로 능숙했네요..ㅎㅎㅎ
거기다 축구신동에 오늘은 LV쵝오의 춤선생도 손색없는 춤솜씨까지!!!


반장님이야 뭐.ㅋㅋㅋㅋㅋㅋ상 귀요미 레이몬드였는데 오늘 반장님도 감정 폭발.
그래서 마지막 발작 장면에선 입술 깨무셔서 피도 보이셨다능-_ㅜ 아아...몸을 사리시어효-_ㅜ반장님...
많이 다치셨을까봐 놀랐....ㄷㄷㄷㄷㄷ


오늘은 쑤잔나도 박사님도 연기력 폭발이시더라. 암튼 매우 만족스런 레인맨이어씀.

인터밋션때 웬 청년이 왔다갔다 하길래 봤더니 조강현배우...
공연장 들어와 봤더니 재범배우도 보이고...엉범페어 오늘 레인맨 보러 오시었다능.
왠지 끝나고 같이 한잔 하실듯한 포쓰로 퇴근길에서 출연진들 싸인하는 것도 기다리고 그러더라능.


암튼 재미졌어.
오늘 퇴근길의 요정님은 정말 예뻤는데-_ㅜ 여름맞이 난해한 셔츠에 7부 바지에 상코미였건만-_ㅜ
내 눈이 카메라가 아닌게 원통하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