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심 내 허리는 그 무대에서 너무 적응을 잘 했나봐...
궁디 좀 아픈 거 빼고 공연 끝날 때까지 너무도 멀쩡한 내 허리...;;

2. 웅은 찌질하지 않아!!!!!
분명 도연이 캐릭터는 소심하고 찌질 돋는 백수삼촌이렸다..
그런데 난 공연 초반 내내 웅도연이 말만 하며 어색 돋았어.
말 더듬고 몸 베베 꼬고.. 쟤가 왜 저러나 막 어색해 하다가 도연이라는 인물이 원래 저렇다는 걸 급 깨달음...
하지만 춤은 레알이었긔.....

3. 앞부분은 노래도 밝고 춤 추고 빵빵 터지다가 경민이 데뷔 후부터 급 분위기 반전되는데,
누구는 루즈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지한 분위기도 좋았음.
그래.. 산다는 건 그런거지 뭐....

4. 오늘의 계는 맨 앞줄 가운데쯤 앉은 여성분일듯..
웅배우님이랑 아는 사이인가??
후반부서 XX누나 화이팅~ 이럼서 하이파이브 하더니, 얼른 시집가야 될텐데.. 이래서 다들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배우님들 공연 초반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이러는데 진짜 안쓰럽더라....
세 분 모두 보약이 필요할듯요...

6. 공연 자체는 재밌었고 느끼는 바도 있었고 배우분들 연기 모두 훌륭했지만 재관람은 못할듯...
내 귀는 MR에 익숙하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럭키세븐????
내 번호는 80번대였으나 맨 앞줄 구석에 한 자리 비어있길래 냉큼 가서 앉았음...
역시 공연은 혼자 보러 다녀야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