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모두모두 굳모닝?
    버스에서 내려서 삼실까지 걸어오다가 쓰러질 뻔한 뇨자.
    아 여긴 산자락인데도 왜케 더운겨 ㅠㅠ


2. 건물 화장실 공사중이라 5층까지 가야 하는데 귀찮아...................
    커피를 제외한 한방울의 물도 마시지 않고 있는데 병 걸리겠어 ㅋ
    먼놈의 공사를 이리도 오래하는지 시끄럽고 귀찮고,,



3. 쓸미 사진전 5분이면 된다는 말에 여유롭게 30분전에 도착
    인터뷰 영상.. 소리 왜케 작니? 아우 뭐라하는지 티비옆에 귀 붙이고 들었네 아주 ㅋ
    수형씨는 너무 귀요미였어 ㅋ 아오 수줍수줍열매를 잡수셨나 수줍어하면서 짐승커플이라니!!!!
    레알 귀요미
    근데. 망할 사진전 왜 그따위여. 내 본진님 그렇게 쓸미 많이 했는데 사진 ... 왜 .. 뭐냣 싸우자!
    사진은 요정님 사진 한장 정도 건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 사진 중 재범씨꺼 한장정도랑..
    쳇
    영상은.... 레알 비엘돋는 일러만 잔뜩 보고 왔네. 노래 한곡 다끝날때까지 바뀌지도 않는 일러따위 껒껒..;;
    태어나서 제일 천천히 걸었는데도 6분23초만에 다 돌았네..헐




4. 스옵마. 석류...... 
    달릴까봐 일부러 천천히 예매했는데 지금은 내가 왜 천천히 예매했나 미친듯이 후회됨
    류창을 보고싶어 날짜를 뒤졌으나... 왜!!! 그날짜에 다 다른공연이 잡혀있냐고요
    아................................정말.. 그것도 다 버릴 수 없는 날짜의 공연들이....
    할 수 없이(?) 록창을 예매함.
    쓸미 그렇게 달리면서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종일반..... 스옵마 때문에 하네 ㅋ
    낮 스옵마 밤 쓸미.... 우울돋겠군...
    어제 돌아오는 길에 와 이거 쓸미랑 같은 날에 보면 장난 아니겠다 했는데. 그걸 하는 잉여가 요기잉네?
    왜 일욜은 한번만 공연하나요 ㅠㅠ


5. 레알 본격 후기.
   음. 난 역시 눈물따윈 메마른 뇨자인거였어. ㅠㅠㅠㅠㅠㅠㅠ
   보고나오면서 아 이거 연극이었으면 난 좀 많이 울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만.
   넘버가 너무 좋았어서 그것도 놓칠 수 없겠다 싶더라.
   감정들이 속에 휘몰아쳐서 힘들더라. 차라리 눈물이라는 방법으로 터트렸으면 속 시원했을텐데..
   그거 왜 있잖아. 고무공 같이 생긴건데 손에 쥐고 힘주면 막 모양이 만지는대로 달라지는거 .. 그러다가 천천히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고 하는거..
   내 속이 딱 그거였어. 두 사람이서 이리 주물. 저리 주물 하면서 온갖 모양으로 다 만들어놓고 가버린거야
   하도 주물거려져서 고장났나봐
   원래 성질을 잃어버리고 다시 제 모양 못 찾아서 그냥 쭈그러진 모양 그대로 널부러져 있었어
   아주.. 기분이 참. 참담하더라.
   원래모양으로 안 돌아와서 밤새 고생했네 아주그냥.. 사실 지금도 아직인듯.




6. 근데, 어제 석류 두분다 목 너무 안좋으시더라.
   요즘 영화찍느라고 피곤하신가...
   그런데 그 덕에 마지막에 "약속하면.... 가도 돼?" 라고 류님이 쉰 목소리로 물었을 때
    똑같이 따라하면 석준배우님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있음.



7. 으잌 길어
   모든 갤러에게 행운.말고 행복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