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오 나 공연 쓰릴미로 처음들어와서....대극장은 제제작년인가 제작년인가에 세종에서 노담보고 안 봤는데

쓰릴미 보고 트라이앵글 보고 다 소극장에서만 보다가

간만에 대극장가니까 ..오우, 분위기에 무대 세트 자체가 위용이 쩔더라구용...

무대장치 진짜 화려했다 짹...비싼 값 하는구나ㅠ ㅠ






민더슨은 닥치고 진리고...

민철짹은 휘파람 소름 좌악 돋는데다가 연기랑 노래도 장난 아니고...

폴리랑....글로리아랑...ㅠㅠㅠ 목소리 너무 깨끗하게 파워풀하게 올라갔는데...


먼로...남문철 먼로는 아주 경력에 쩔어서 관록있는 기자님이실 뿐이고....



...근데 다니엘이 모다?



솔직히 난 오늘 봉창 처음 본거긴 한데

봉창이 뮤지컬배우 한다는 것도 저번에 남자의 자격 보고 알았는데


정말 기대를 안하긴 했는데.....ㅠㅠ

그렇지만 그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 껴서 실력이 더 없어보이더라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그래도 다니엘인데...내일 막공인데

아직도 다니엘이 그러면 어떻게 해...


자기 연기에 자기가 집중도 못하고...어색어색...

오늘 정말 다니엘만 엄으로 바꼈으면 나는 완벽하다고 여기면서 봤을지도....


...봉창씨 오늘만 그런거야? 나는 오늘 처음본거라 잘 모르겠어...

근데 나 오늘 정말 폴리 감동먹었습니다. 두곡 불렀는데 이언니가 날 사로잡네?

쏘냐도 잘 부르긴 했지만...폴리가...ㅠㅠ

친구가 짹 보고 오더니 다니엘이랑 글로리아 말고 앤더슨하고 폴리가 주인공이래잖아.

그래서 난 대체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그말이 맞아요

[이 도시가 싫어][아주 오래 전 얘기] 이 두곡으로 앤더슨과 폴리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부 들면서 부쩍 다니엘이 많은데...

열심히 하긴 했는데, 성량도 의외로 좋긴 한데

...연기가요...연기가 집중이 되질 않아요. 모든 배우 배역중에

다니엘의 심리만 와닿지가 않아요...





...결론은


오늘 다니엘이 봉창씨가 아니라 엄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