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페어는 늘- 나에게 만족을 주지요.
8월 7일에 보고 오늘 본거니까... 근 2주만인듯.

2
강현리차드는 확실히 다정하고 부드럽고-
어느 넘버에서도 정말 따뜻한 눈빛으로 네이슨을 바라보고 있었으요.
심지어 너의 그 *같은 안경이 다 망쳤어! 하는데도 따뜻해 ㅠㅠ
(아마 내가 어제 지호리촤를 봐서 그런듯)
리차드에게 살인이나 방화, 강도 같은 범죄는 네이슨과 함께 하기 위한 또다른 선택.
어프레이드에서 너에게 보이기 싫은 모습은,
배심원들이나 일반 대중들이 아닌. 네이슨.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한 마음이었다고 생각함.
킵유어에서도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한 키스가 아니라,
네이슨과 떨어져야 한다는 그런 느낌의 키스여서 난 킵유어는 이 페어가 가장 편하네욜.
어젠 마음 한쪽이 아팠던 킵유어가 오늘은 아련~ 따뜻 ㅠㅠ

강현배우 오늘은 호흡이 좀 짧은 듯해서 몸이 안좋은가? 했는데,
수페리어 빵 터지는 거보고 와아- 역시! 했네요.


3
재범네이슨도 오늘은 아련~ 청순~
내가 처음 봤던 그 네이슨의 모습.
사실 초반에는 오늘 되게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쓰릴미부터 생각 바뀌였지요;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리차드에게 다가가는 그 모습,
쓰릴미를 부르면서도 그 상처입은 눈빛이 생생합니다 ㅠ
내안경은 그래서 실수. 본인도 모르게 떨어트린 그 안경.
킵유어에서 리차드의 애원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 리차드에게 무슨 짓을 한걸까."라는 느낌의 네이슨.
그 여운이 라플까지 이어져 대사를 내뱉는 네이슨의 모습은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가득.
다른 네이슨들이 어찌되었던 너와 함께야! 라는 마음도 주는데,
오늘은 철저히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가득.

재범배우는 뭐, 더 쓰면 손 아플 정도로 잘해주었지요+_+


4
성민씨 피아노는 - 최고+_+
그런데 중간에 살짝 엇박, 삑사리가 있었던 듯.
(내 귀는 막귀라 사실 잘.............)
그냥 최고!!


5
엉범공연에선 볼 수 없던 관크가 좀.............
내가 뒷줄이어서 그랬나;;;;;;;;;;;;;;;


6
퇴근길은 같이 갔던 일행이 푹~ 빠져버린 강현배우만 봤네요.
난 여기서 3년동안 보지 못한 학교 후배를 봤지요..............
헐............... 신기한 그 무대의 위력.


7
럭키세븐- 8월 28일 최최 표는 다 어디로 갔으려나.
사진은 퇴근길의 강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