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왕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재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지루하면 지루 할수도 잇는데

난 잔잔하고 깨알같아서 참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암전이 좀 많은데

피아노랑 기타를 라이브로 그 중간 중간 마다 지루함을 없애 주더라구ㅇㅇㅇ

그리고 그 음악 소리가 다음 상황의 분위기도 알려주고ㅇㅇㅇ

시간변화도 알려주고ㅇㅇㅇ

간만에 괜찮은 연극 본거 같음ㅇㅇㅇㅇ


특히 신구 할배는 진짜 대박임ㅇㅇㅇㅇ

극중 흑인 할배로 나오는데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지?

대사 씹는거 마저도 연기로 보여!!!!!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그리고 장기용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복장은 진짜 귀여우심ㅋㅋㅋ

진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숙씨랑 신구 할배 틱틱 대는거 재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 한건 배우들이 처음 시작할때부터 나이가 꽤 잇는 역할인데도

시간이 변함에 따라 점점 늙는게 느껴지고

연기가 점점 무르익는다ㅇㅇㅇ

진짜 간만에 따뜻하고 재밋던 공연 이었음ㅇㅇㅇㅇㅇ




근데 안타까운건 초대로 오신 아주머니들이 많아 보였다는 점과..........

좌석이 빈데가 많았다는거.....



아이들 데리고 이 공연 보러 오신 어머님도 대단!!

정말 철저하게 가르치더라ㅇㅇㅇ

2시간동안 조용히 해야 한다고 얘한테 말하고서 정말 1시간 40분 동안 정말 아이들 관크는 한번도 없엇음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