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똘끼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힘들다지만
왜 우리 동네에 유독 미친놈들이 들끓는지..................
전에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괴담(?) 암튼 그런것들 썼었는데
기억하는 횽들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방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남자가 도데체 어디서 저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재채기인듯 했음... 그냥 재채기 한번 우렁차네 했는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재채기가 악다구니가 되어가고..........
이 새벽에 악다구나 쓰는것도 별 미친놈이 다있네 하겠는데
목청이 왜 저리 좋아???????? 막 메아리친다?????
우리 집 앞에 바로 대학교가 있는데
고딩때 쌤이 고3들이 미쳐서 가끔 야자때 소리 질러도 모른척 하라고 했던게
급 생각나네.............


몇일전부터는 부부가 싸움을 하는지
새벽마다 여자는 통곡을 하고 남자는 진실은 밝혀진다고 악다구니쓰고
엊그제였던가 여자가 완전 빈정대면서 지금 잠이오냐고 하는데
아니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평일에 하루종일 일하고 새벽에 잠이 안오나??
내가 하루정도 그렇게 싸웠음 말을 안해..
거의 일주일정도 그렇게 싸우는데 잠이 안올리가;;

암튼 우리동네 진짜 이상해 ㄱ-
내가 진짜 동네가 이래서 8시공연은 꿈도 못꾸고
친구들 만나서 술 좀 마실라면 아예 방을 잡아야 하고...
내신세 구려........................

결국은 신세 한탄이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