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인간은 왜 전설때 한참 이름날렸을때 댕로에서 하던 공연을 못알아보고 외국인들 나오는 오리지널이나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음..ㅠㅠ
그렇다고 무조건 공연을 까는건 아님.. 배우들 열연도 괜찮았고 좋았음..
그런데 문화차이랄까.. 자주 보던 인물들이 (아마 정서차이겠지??) 나와서 하는 깨알같은 웃음을 기대했는데 그런 공유하는 느낌이 없어 아쉬웠음















이런말 하고 싶지않았지만... 내 돈 주고 봤다면 나는 극장에서 통곡하고 나왔을것임.
아무래도 국내정서상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건 터부시 (요즘은 그나마 많이 개방되엇지...) 되어있는 나라라 그런지...수위를 낯춘듯해..
(아님 내가 야한걸 밝히는건가?;;) 하여튼.. 야할려면 제대로 야하던지.. 그래 이해간다 주제가 성인데 성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으니 싱거운 김치처럼 맹숭맹숭한 맛이 날수밖에...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김치 안들어간 김치찌개 같애.. 너무 어색해서..

나는 영어를 전혀 못하는 1인이라 이런말 할 자격은 없는데... 번역도 너무 어색해... 간단한 대화말고 이야기가 깊게 들어가면 대화체 자체가 어색해져버려.. 오늘은 그나마 관크도 전혀없었고...(음식 반입허가했는데도-이건 진짜 아닌거 아니야? 극장내에서 아스크림 대놓고 팔더라.. 오유도 그렇더니만- 사람들이 관크 잘 안부림..)  반응도 좋았어..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 앞에서 급친절해지는 그런거 있잖아... 앞에서 해설하는 분 (나이드신분 같은데 성함은 잘모름...) 이 애쓰셔서 그런지 그나마 사람들이 웃더라.....

프랭크로 나오는 그 흑인 진짜 끼가 다분하더라..그사람 혼자서 극을 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사람 때문에 그나마 입 헤...벌리고 그나마 만족하고 나온거 같애..

결론: 아무리 기획사가 티켓가격가지고 장난을 치더라도 멋진 캐스팅들이 나왔을때 댕로에서 질러주셨던 거였다는 결론을 가지고 나옴..
         이미 예매하신분은 어쩔수 없음... 기대는 거의 하시지마실것...(공연 잘되라고 좋은말 많이 해주고 싶지만 나란 인간은 때려죽여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인간이라...나 못됐지??? ㅠㅠ...)
         거의 앞자리에서 봤는데도 시 투 더 망이었으니...ㅠㅠ.... 하여튼..예매하실까 생각중이신분이 계시다면 말리고 싶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