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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그무대 좋았어 (스압있음)

시스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3 02:10:59
조회 779 추천 0 댓글 32

 


* 뒤죽박죽 두서없네. 걍 봐주셔요.



다들 그무대 별로라고 하는데 뭐 씨왓이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좋았어.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늘 난 내가 보고싶었던 Thrill Me를 봤어.
원래 연극으로 시작한지라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볼 때 노래보다 연기 쪽에 비중을 두는 편이야.
 

훈촤는 먼저 깔 것부터 까자면 대사부터 증말 레알 어색어색열매 한광주리 가득.........
간간이 국어책 읽고 또 말을 할 때 강조점 찍히는 부분이 상당히 특이해. 억양도 부자연스럽고.
스스로 강조점을 찍어서 말하는 거면 대본 리딩 연습이 잘못된 거고
일부러 하지 않아도 강조점이 알아서 찍히는 거면 ......... 답 안나오지.
스스로 녹음한 거 듣고 고쳐야 하는데....... 범이라는 훌륭한 조교 있을 때 젭알 많이 고쳐나가길 바람.


그나마 나은 건 어제 ㅇㅂ으로 들었던 거보다는 많이 자연스러워서
아무래도 1일 첫공은 연습용이었고 2일부터는 공연이 그나마 된 듯.
(1일 안가길 정말 잘해따.ㅋㅋ 내가 몬테 프리뷰보고 땅을 치고 후회한 뒤로 첫공은 죽어도 안감.)
어제 갤에서 눈팅을 쩔게 한게 아닌가도 싶었어. 본인이나 매니저나 혹은 가족이???
범과 대사치는 타이밍이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었으나 그건 크로스페어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7일엔 좀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만.....


노래는 난 갤에서 저음불가 저음불가 해도 도무지 그 말을 이해 못했는데
저음불가가 뭔지 그 개념을 오늘 알았고 ㅡ.ㅡ  다만 박자 틀린 부분은 내 기억에 없어.
성미니의 따사로운 보살핌 때문이었는지 연습의 효과인지는 모르겠다만.......
성량 풍부하고 노래 잘하는 엉촤나 노래가 아주 초큼 모자라도 목소리는 큰 죠촤만 보다가
훈촤를 보니...................... 말을 말자. 레알 시 to the 망.    
(막말로 중간에 C8 ㅈ가튼 노래 그만! 라고 외치고 싶을 때가 두번쯤 있었다고 난 말 안했........................)
뮤지컬에서 노래를 중시하는 사람은 절대 훈촤를 보지 말 것.
중간에 2층 경유해서 퇴장하고 싶어질지도 몰라.


깔 거 깠으니 이제 칭찬글 ^.^

어제 무촤횽이 첫공 보시고 와서 쓴 후기가 상당히 정확했어.
가장 칭찬해 주고 싶은 건 연기.
훈촤의 연기는 상당히 섬세하고 엄청난 고뇌의 흔적이 보여. 이렇게 섬세한 리촤가 있었나 싶을 정도야.
갠적으로 지킬에서도 선영루시보다 소냐루시의 연기를 더 좋아하는 나로선
구석구석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깨알같은 훈촤의 연기가 신선하고 좋았고
연기만 보면 훈촤가 최강인 둡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난 아직 창욱리촤를 못봤고....
(내안경 대참사를 들어본 사람으로서 그 후 이 애긔페어는 도무지 갈 용기가 안 난다는..........)


훈촤가 Roadster 이 노래는 잘하더라.
이번 시즌 쓸미가 Roadster 에서 정말 축축 늘어지고 레알 별로라
난 갠적으로 이 Roadster시간을 자체 인터미션으로 활용하면서 잠시 쉬는 시간으로 활용해 왔는데
오늘은 이 노래를 가요스럽게 불러도 어울리는 게 이 노래만큼은 잘 하더군.
요 부분은 열무에 가까이 갈 만큼 하더라. (뭐 내 생각으론 그렇다고)


훈촤........ 여자 상당히 많이 다뤄본 솜씨시던데.. 키스할 때 고개 좌우돌림이 아주.........
개나 데리고 해변이나 산책해  에서 훈촤가 김구라 턱 잡듯이 네이슨 턱 잡고 흔들더라.
자세한 거 많은데 기억이 다 안 나네? 다른 갤러에게 팻흐하고.



그 담에 개븐........... 나 정말 다음 화요일은 등유 한통 채워서 들고 간다???
범이 마이크 손대면 더덕뿌리 불싸지른다고 했는데 이것들이 기어이 손을 대더군.
중간중간 마이크를 끈건지 무쟈게 낮춘 건지 범넷의 생생한 육성 들렸음.
범네이슨이 육성으로 대사치는 걸 듣고싶은 사람은 앞으로 세번 남은 범훈 회차를 지르기 바람.
특히 배심원석 강추.



피아노

나는 피아노 대신 무슨 볼륨 컨트롤 콘솔 갖다놓은 줄 알았다능.
성민군, 아니 성민님...... 님의 Prelude는 재영군보다는 쪼오끔 못하나 당신 정말 제 3의 배우.
어떻게 그렇게 박자도 잘 맞춰주고, 특히나 어떻게 그렇게 피아노 음량이 자유자재로 되나요???
훈촤는 무조건 성민님과 붙여줘야 할듯. 훈촤 발성에 따라서 피아노 음량이 1부터 20까지 넘나들더라.
그 피아노는 뭐 조그셔틀식 볼륨버튼 달려있나요?
배우 성량과 발성에 따라 사사샥 음량 올렸다가 사사샥 음량 내리는데 성민님하, 당신이 최고!!!
그동안 엉범+재영군만 봐 오다가 오랫만에 성민님 보니
아 레알 훈촤뿐 아니라 범넷도 소상히 보살펴 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차칸 당신..........
훈촤가 노래를 못하니 성민님의 연주실력이 더욱더 환상적으로 빛을 발하는구나.
(담에 나 이 훈촤 원래 페어 공연 보러 갈까바... 2층 끝 자리 거기. 성민님만 보다 듣다 올꺼야.) 



관크

난 C열이라 관크 없는 편이었는데 공연 끝나고 나가다가 들으니
어떤 뇨자가 자꾸 문자 확인하고 문자 보내고 했대더라.
그분 누구셨는지 자리 정말 잘못 잡았다고 울상으로 나가시더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근데 나는 핸드폰 여는 것도 모자라 문자 찍고 있음 못 참고 고나리질 하는데...

몬테 때 A Story Told 에서 지연관객 세 명 연달아 입장시켰다고 한번 그 극장 들이엎은 게 나님임. ㅡ.ㅡ
윤이버섯 극장 어셔들 내 얼굴 다 암. ㅡ.ㅡ (앗 이건 내 얼굴에 침뱉기식 얘긴가?)

니혼진 오바상들, B열 오른쪽 구석과 오른쪽 배심원석에 않아서 망부석.
훈촤가 가까이 가도 눈동자조차 흔들리지 않아서 내가 외려 감탄.
C열 끄트머리에서 팔찌인지 핸드백 참장식인지 크게 서너번 쩔그렁거리던 너........
그무대에서 다신 나와 안 마주치길 바란다.

 


범이에 대한 감상

Nothing Like A Fire 에서 범넷은 완전 소녀........ (이바 엉이랑 할땐 안 그랬............)
연기가 아니라 진짜 연인처럼 보였다고. 눈에 하트가 뿅뿅뿅. 훈촤에 안겨서 완전 느끼는 듯 했고.
어제 빈치10 횽 말대로 비주얼 싱크율 좋고 동갑내기 느낌 강하고.


오늘 범이가 Thrill Me 즈음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는데 쌀벌했음.
Nothing Like A Fire 에서의 러블리한 샤방소녀모드와 대비되어서 더욱 싸했음.


범이는 4일만에 보는데 왜 이렇게 홀쪽해진 거임?????
볼살이 더 빠졌어. 훈촤와의 연습이 힘들었었나 보다  라고 막연히 추정해 봄.
얼굴이 전체적으로 좀더 갸름해져서 그래서 소녀필 돋았던 건가.... 여튼 아리따웠음. ㅡ.ㅡ 미모폭발


 

마지막 진짜 하고싶은 말.

오늘 공연이 내가 보고 싶었던 Thrill Me 라고 한 이유는 훈촤의 캐릭터 해석이 참 마음에 들어서야.
사실 원래 영문대본에 보면 Everybody Wants Richard 에서 한국말로 "난 오로지 너만을 생각했어"
라고 번안해놓은 부분이 영어원래 가사가 God knows why I think you\'re so appealing 이거든.
네이슨 본인이 스스로도 이해가 안 가는 거지. 왜 자신이 리촤같은 넘에게 빠져있는지.
리촤의 비뚤어진 사고방식도, 불장난도, 허세도 모두 웃기기만 한데 그냥 리촤와 같이 있고싶은 네이슨.

그리고 이 부분 직후에 한국말로 "계획 바꿨다. 저녁 시간에 너랑 같이 있을 거야." 라고 하는데
영어대사는
"I\'ve only missed the worship. But I guess  I could change my plans and spend the evening with you." 라고 나와.
난 I\'ve only missed the worship 이라는 리촤의 대사가 번안에서 빠진 게 무척이나 아쉬워.
리촤가 네이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극명하게 나타내 준다고 생각해.

두 사람 사이에 사랑따윈 처음부터 1g 도 없었다고 나는 생각하고
다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에 의해서 곁에 두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
10년 페어 중에 오늘 이 범넷훈촤가 이 부분을 가장 잘 표현해 줬다고 느꼈기에
나는 오늘 내가 보고 싶었던 Thrill Me 를 보았어.

(아 뭔가 더 설명하고 시픈데 설명이 안되네? 비루한 표현력...... ㅡ.ㅡ)



공연 시작 전에는 정말 속으로 "오늘 가보고 아니면 나머지 세 회차 다 놓을꼬야!" 이랬는데
끝나고 나서는 "16일 회사 회식인데 어떤 핑계를 대고 빠지나"  이것만 생각하고 있네.



범넷훈촤 오늘 미숙한 부분도 많지만 감정선, 헤게모니 싸움 이런 게 아주 좋았고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줬음 하는 게 개인적인 희망사항임.
대사처리만 보면 따로노는 극 맞는데 둘 사이의 연기가 내가 보기엔 상당히 우월했음.
남은 세 회차 모두 가겠음. 범넷훈촤 오늘 수고했고 훈촤... 대사만이라도 좀 자연스럽게 칩시다.
노래 저음불가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으니 대사만이라도 연습하고 오십니다.



아, 개븐아......... 7일 범넷 마이크 갖고 장난치면 레알 나 불싸지른다.
훈촤한테 이마 위로 한개 더 달아주라니깐! 우리집에 굴러다니는 에듀티지라도 갖다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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